아까 무식한과 찌라시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습니다.
짜르봄바를 핵폭탄으로 적어놓은 인사이트 기사를 가지고 와서, '핵' 이라는 단어 자체가 보통 사람들로 하여금 원자력발전소부터 핵분열을 사용하는 원자폭탄을 주로 쉽게 떠올린다는 것을 기준으로 (인사이트라는 매체에 대한 선입견과 함께)판단하여 '찌라시에서 뭘 모르고 썼네' 라는 논조의 글을 썼습니다만, 까마귀님 말씀 듣고 다시 좀 생각해 봤습니다.
엄밀히 보면, 짜르봄바도 수소폭탄이라 '핵'융합을 사용하고, "통상적으로 다른 걸 떠올린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이 표현을 틀렸다고 할 수도 없었거니와, 이 "사실"을 제가 경험 이외에 명확하게 입증할 방법이 없다 생각하여 지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장원급제 수호랑을 하나 얻었는데 귀엽네요.
제 경우는 핵폭탄의 분류 내에 원자폭탄(기존의)와 수소폭탄(핫한)이 있다고 머리에 박혀있어서요. 더군다나 일반적인 인식이라 하면, 폭발도 폭발이지만 그 방사능 여파로 인해 더 문제가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더티밤만 그렇고 다른 건 깨끗하게 폭발로 날려버리는 것처럼요.
저 인형은 어떻게 얻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