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아직도 아련하게 기억이 남네요

 

초등학생때 부모님도 교직원이라서 같은 학교에 있었습니다.

 

당시 1층에 도서관이 있어서 자주 갔는데

도서관 가는 길목에서는 거의 항상 어떤 아저씨가 있었어요.

 

키도 어릴때봐도 엄~~~~청 컸습니다.

 

"형아야~ 나도 목마 태워주면 안돼요??"

 

이러면 그 큰키로 확 들어다가 목마도 태워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워낙 큰 키로 천장에 닿을듯말듯

 

그 이외에도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 장난도 같이 쳐주구요

 

부모님도 그 형에 대해서는 엄청 좋게 보시더라구요.

 

공익이라고 남는 시간에 놀고 널널하게 있는게 아니라 행정고시 시험도 준비하고 정말 부지런하더라고

출근도 열심히고 일도 그렇게 잘하더라 이러면서요

 

아쉽지만 저 초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제대해서 그 형한테 마지막으로 인사는 못했지만

공익에 안좋은 인식이 생길때쯤이면 다시 뒤새김질은 해봅니다..

병무청가면 속 뒤집어지거든요;;;;

 

이제 그 아찌도 결혼해서 잘하면 그때의 저만한 아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찌보면 얼마전같지만 시간이 꽤나 지나서.....



  • profile
    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7.09.13 22:33
    병무청 공익은… 제가 그 자리에 있기도 하지만 참 불친절하죠. 요즘에는 좀 나아졌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요즘에도 간간히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들어오는 걸 보면 아직도 멀었나봅니다.
  • ?
    프레스핫 2017.09.13 22:37
    저는 군생활할때 기계 다루다가 목짤려 죽을뻔했는데 그 모습보면 치가떨려 좋은 말이 절대 안나오더라구요
  • profile
    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7.09.13 22:40
    아이고…
    결국 공익이 욕 먹는 이유는 공익이 그럴 짓을 해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2년 동안 밖에 있다는 것부터가 특혜인데 말이죠.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9.13 23:12
    2년 밖에 있는게 특혜일까~요, 아니면 벌을 약하게 받는 걸까요? 어차피 몸 성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공익 옵니다.
    그리고, 지금 족쇄 자랑할 때가 아니라 현역 공익 면제 다 모아서 원기옥 모아도 모자라요.
  • profile
    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7.09.13 23:24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요.
    현역 복무자 입장에서는 출퇴근 요소는 매우 크니까요. 그런데 성실하게 복무하는 것도 아니고 싸가지가 없다? 아니꼽게 보일 수 밖에 없는 거죠.
    족쇄 자랑을 하려는 건 아닙니다. 저도 대체복무자로써 일부 공익들이 불친절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저 또한 두 번이나 민원으로 계도 조치를 받았구요… 그만큼 사회복무요원이 불친절하다는 반증이 되겠지요.
    저도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역 복무하는 것에 비해 부조리나 업무 강도, 자유도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많잖아요. 그 부분을 강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같이 일하는 공익들 얘기 들어보면 이 돈 받고 업무 보조(병무청, 중에서도 검사장은 특히 하루에 신검과 재검을 합해 수검자 약 200여명을 상대합니다)를 하는데 민원인들이 말을 잘 듣는 것도 아니고 때로는 답답해서 욱 하기도 한다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역 복무자보다 고충이 심각한 것은 아니잖아요. 짜증날 수는 있겠지만요. 그런 점을 강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9.13 23:44
    아...뭐 공익 불친절한거야 당연히 쉴드칠 순 없지만 그렇다고 친절하게 하고 싶단 생각이 들 수가 없을걸요.
    매일 남들이 하는 소리가 현역보다 편하다는 건데, 공익은 그만큼 몸이 불편해서 공익 간거거든요. 한 놈이라도 더 현역 보내려는 병무청이 얘 정상 복무 불가능하니 딴데 가라는데 어쩌자는 건지.
    마치 공익은 다들 정상인이랑 똑같은데 뭐 티도 안 나는 거 가지고 뺀 그런 취급인데, 고혈압 공익은 길 가다 쓰러지는 놈도 나옵니다. 저는 저체중으로 빠졌지만 심심하면 눈 앞이 새카매집니다. 정신병 공익이야 저도 우울증 겪는 사람으로서 말 더 하기도 싫고요. 우울증은 서류도 안 냈어요. 공익+정신병의 사회적인 인식이 어떤지를 아는데.
    그리고 현역이랑 마찬가지로 월급 "참" 많이 받고. 어디 가서 2년 설렁설렁 알바하면 못해도 경차라도 한 대 나오지 이건 뭐.
    원래 댓글은 자주 듣는 소리 여기서도 들어서 좀 짜증 섞였는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고 싶은 말은
    1. 공익 겉보기보다 몸 안 좋다, 2. ОО보다 편하다는 게 아무런 위안이 안 된다. 이런 거에요.
    어릴 때 부모님이 너 크기 전에 통일해서 군대 안 가면 좋겠다 그랬는데, 통일은 무슨...

    물론 불친절한건 잘못 맞습니다. 착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은 마음껏 민원을 넣어주세요.
  • profile
    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7.09.14 00:18
    저체중이면 재수없으면 불시 측정 후 현역으로 환원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정공은 집유·벌금·1년6월미만 공익과 마찬가지로 선발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린다는 썰이 있더군요. 아는 분이 정공이셔서 병무청에 관련 썰에 대해 문의 민원을 했더니 사실이라고 했다고… 복무지 추천 우선순위 5순위는 진짜 너무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신장체중도 순위에서 다소 밀리는 걸로 알고 있고… 1순위는 추첨에서 떨어진 25세 미만인(25세가 되면 다시 재검을 받아야 하므로→재검 후 바뀐 등급으로 적용되기 때문에)4급 대상이고 순차적으로 적용된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도 사회복무과에서 직접 들은 얘기는 아니고 공익갤이라든지 다른 소스에서 들은 거라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공익이 몸이 불편한 건 맞습니다. 저도 기흉으로 대체복무중이거든요. 단지 강조하고 싶었던 건 현역보다는 복무 사정이 낫다 뿐이었지, 그것 때문에 공익을 매도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 발언이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9.14 00:30
    엥? 2차재검 끝나고 4급딱지 받아갔는데도 불시에 부르는 경우가 있나요?
    여름에 쪄서 체중이 왔다갔다할텐데...
  • profile
    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7.09.14 00:40
    그렇다면 병역 기피 목적으로 고의적으로 체중 감량을 하지 않았다면 불시 측정은 없을 겁니다. 아마도요…
    일단 작년에 소집해제하신 체중공익 선배 형은 자기는 복무 중에 그런 거 없었다고 하네요.
  • ?
    프레스핫 2017.09.14 00:44
    저도 뛰면 갑자기 다리에 힘풀려서 다리에 살이 깎여나간다거나
    영양 불균형인지 손톱마저도 이상하고 약하게 자라고
    거식증까지 있어서 20대 넘어서도 30키로대였던적 있었습니다.
    근데 군대 첫신검전에 다 완쾌시키고
    완쾌하고 어느정도 나아졌어도 4급나와서 100키로 넘는 거구 아는 형이랑 같이 햄최몇 원정 뛴거 생각나네요.
    공익도 조금만 노력하면 저도 갈수야 있었습니다.
    군의관이 저 보면서 혀를 차더라구요;;

    근데 친척중에 군대 제대로 간 사람이 저랑 저희형 뿐이고 나머지는 의무병, 공익....

    전혀 달라지는 점이 없어서 더 거부감이 들었던거는 사실입니다.
  • ?
    프레스핫 2017.09.14 00:39
    뭐.. 따지고보면 저 군생활은 그렇게 불만족은 아니었습니다.
    근무지, 훈련 거점이 천미터 넘는 산이라서 여름에 서늘하다못해 추운거는 좋았거든요
    덕분에 남들 잘 못할 키높이 눈에 파묻히기, 눈보라에 비니랑 귀도리 벗고 10초 버티다가 귀에 동상입고 머리위에 팥빙수 만들시등등..... 지나고보니까 즐긴것도 많았네요.
  • ?
    SST 2017.09.13 22:41
    그때는 병역인구 넘쳐서 공익만받아도 정상인 시절이였겠죠. 요즘 공익은 진짜 환자라...
  • ?
    프레스핫 2017.09.14 00:45
    맞는거같습니다.. 제가 지금 시선에서 봤을때는 몸은 지극히 정상으로 보여서요
  • profile
    ヌテラ未来      7460 2017.09.13 23:29
    병무청 직원.... 불친절하고 무섭게 대해서 울고 싶었.....
    일부 친절하게 잘 대해주시는 분도 계셨지만 한손에 꼽네요...ㅂㄷㅂㄷ
  • profile
    이유제 2017.09.13 23:55
    정말 몸이불편해서 공익가는것만큼 멀쩡하니 구리게들어간 사람도 많아서 문제입니다
  • ?
    ohnada 2017.09.14 15:24
    현역도 검진 한바퀴 돌고 진단서 따올 돈이 없어서 병원가서 다 검사 받고 진단서 떼오면 공익갈 친구가 현역으로 오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몸안좋은 현역이 너무 많아요... 병무청 신검만 인정하고 그 신검을 세밀하게 하는게 정답일텐데 무리죠.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660 퍼온글 신개념 국제결혼.. 18 file 미사토 2021.10.21 1462
57659 잡담 다시 윈 11로 돌아왔습니다. 3 file 360ghz 2021.10.21 869
57658 장터 아이패드 미니5 64g wifi 스그 file semi 2021.10.21 581
57657 잡담 네이버에서 자동채색 ai 헉헉 죽입니다 7 dmy01 2021.10.21 1693
57656 핫딜 [네이버] xfx 6600xt swft 791,000 10 file yamsengyi 2021.10.21 779
57655 잡담 정부지원금 카드깡… 15 FactCore 2021.10.21 1060
57654 잡담 나라사랑카드는 고장이 잘나는거같아요. 19 파라블럼 2021.10.21 1044
57653 잡담 플립3 TMI) 1 file Elsanna 2021.10.21 621
57652 잡담 코인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6 ReXian 2021.10.20 917
57651 잡담 진짜 플립3만 나왔네요 11 Elsanna 2021.10.20 691
57650 잡담 나라사랑카드는 분명 체크카드 아니었나요 15 까마귀 2021.10.20 882
57649 잡담 폰이 없는데 폰을 파는 사람들 9 file 보람 2021.10.20 822
57648 잡담 카플레이를 처음 봤습니다. 11 file 아라 2021.10.20 966
57647 잡담 태블릿에 보호필름을 한번 붙여봤습니다... 3 file cowper 2021.10.20 378
57646 잡담 누나가 제 아이패드에 기스를... 12 ReXian 2021.10.20 858
57645 잡담 징패드(Jingpad)라는 것을 구매해보았습니다 4 file 핀펫 2021.10.20 1486
57644 잡담 로즈마리도 차로 마실만 하네요. 11 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2021.10.20 873
57643 잡담 MSI 장패드 왔습니다! 2 file 정춘호 2021.10.20 242
57642 퍼온글 윈도우 이스터 에그 9 file 포도맛계란 2021.10.20 919
57641 잡담 DoTheJihun님 나눔 수령 인증 2 file AltAir 2021.10.20 228
57640 잡담 올해 처음으로 가을에 공기청정기 안썼네요. 8 Moria 2021.10.20 441
57639 장터 dt1990pro 3 file 360ghz 2021.10.20 837
57638 잡담 DoTheJihun님 ssd 나눔 감사합니다. 1 file 냐아 2021.10.20 213
57637 잡담 윈도우 업데이트 페이지에 이런 게 뜨는군요. 17 file 아즈텍 2021.10.20 1068
57636 잡담 M1Max의 성능은 rtx3080 랩탑 보다 우수하다. 12 一花 2021.10.20 934
57635 잡담 샤인머스캣의 계절이군요. 8 file 호무라 2021.10.20 673
57634 잡담 반갑지만 그립지는 않은 그 화면 9 file Retribute 2021.10.20 691
57633 퍼온글 자,이제 누가 갑이지?? 10 file 고자되기 2021.10.20 1026
57632 잡담 삼카 룰렛 100연가챠 해봤습니다. 3 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2021.10.20 414
57631 잡담 일본 아소산 분화 12 file 호무라 2021.10.20 8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38 839 840 841 842 843 844 845 846 847 ... 2764 Next
/ 2764

최근 코멘트 30개

한미마이크로닉스
더함
MSI 코리아
AMD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