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제가 놀고먹으면서 월급을 받는다길래,
뭐라굽쇼? 그럼 그만두면 되겠군요. 안녕히계세요.
쿨하게 때려치고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일을 안하고 루팡이라도 했으면 억울하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그동안에 스카이림을 3회차쯤 돌고, 갑자기 폴아웃이 끌리더군요.
폴아웃은 3으로 입문해서 뉴베, 폴4까지는 해봤습니다.
뉴베는 정말 퀘스트 순서까지 안꼬이게 달달 외울정도로 했었는데(3~4개월동안은 밥먹는시간, 잠자는시간 빼고 매달렸던거 같아요)
폴4는 그렇게까진 안했던거같아요. 묘하게 재미가 떨어진달까요...(뉴베에 비해 덜튕기는건 참 좋은듯요)
모드질은 많이 안하고 UI 같은것만 손대고 하는편입니다.
기존에 폴3,4,뉴베는 충분히 해봤으니 클래식 폴아웃에 손대고 싶어졌습니다.
마침 폴2가 유저 한글화가 되었다길래 옳거니 하고 잡아봤는데...
조작이 불편하지만 퍽 재밌었습니다.
3회차쯤 클리어하고 지구력이 떨어져서 이제 놔야할것같아요.
몇주쯤 충분히 빈둥거리고 하고싶은 게임하면서 욕정(?)을 채웠으니 슬슬 새로운 직장을 알아봐야 되겠습니다.
혹여나 폴2 잡고싶어하시는분 계실까 해서
저는 GOG폴아웃2에 RP2.3.3 설치하고 한글패치하고 즐겼습니다.(자고일어나니까 스팀계정 해킹당해서 배그가 정지먹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막히는 부분은 DC의 연재글을 참고해서 진행했습니다.
설치 참고 - https://l91navi.tistory.com/5
연재 참고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ogall_colony&no=20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