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번 달 소비가 얼마나 되는지 가늠이 잘 안...되어서 응 안돼~ 라고 했었는데, 마누라가 본인 용돈으로 사겠다고 해서 오케이 했습니다. 아직 입금은 받지 않았지만.
내 돈 아니라는 생각에 v880을 살려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인쇄용은 인쇄소에서 드럼스캐닝을 맡기는게 진리인듯 하여 바로 아랫체급으로 갔습니다. 언젠가 창고에 처박혀있는 필름을 스캐닝 할 거라는 변명을 덧붙여서요. 그냥 대충 십만원 근처로 사도 후보정 작업이 좀 더들어가서 그렇지 거기서 거기일텐데 아 돈낭ㅂ.....
제법 가격이 쎄길래, 대충 거시기 멤버십 혜택이니 뭐니 붙여서 샀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내려가지 않네요. 대충 37만원 선에서 결재완료.
아 초고속 배송. 하루만에 왔네요.
지난번에 산 능금패드 프로 삼세대에 펜슬에 프로크리에이트에... 아직 적응 못하고 아날로그로 다시 작업하고 있는 마누라를 보니 안타깝기도하고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