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 글은 수상한 게시판에 쓸 글인가 하고 오래 생각해봤지만
수위가 별로 엄청나지도 않은 관계, 그리고 네티즌들의 가치관을 다루는 문제인지라 여기다 쓰게되었습니다.
음.. 저는 예전에 고등학교 1학년 즈음 때부터 본격적으로 네이버 정식웹툰, 베도 등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봐 오는
것을 아주 즐겨했고 지금도 현재진행중입니다. 제가 보던 베도 웹툰 중 일부는 정식 승격 되기도 했구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특정 사상이 국내에서 이슈화되기 시작한 2010년대 중후반. 즉 그 이전에 나온 웹툰들의 내용
혹은 베스트댓글들의 경우 사람에 따라 꺼려할지도 모를 내용들이 있더군요. 그 많은 예시를 다 보여줄 순 없지만,
최대한 여기 볼 수 있을 정도로 수위 낮은 것들을 보자면...
2013년, ㄷㄹㄱㄹㅅㅍ 中
역시 2013년의 ㅇㅍㅅㄷㅋㅌㅇ 中
막컷 드립들 보고 뿜었네요
사실 제가 베스트댓글의 내용 위주로 퍼오긴 했지만 내용들도 따지고보면
제가 당시에 봤던, 그리고 지금 완결란에 우두커니 남아있는 웹툰들 중 상당수는 단언컨데, 지금 나왔다간
즉시 비난의 대상이 되거나 금방 뉴스거리가 되었을겁니다.
실제로 요즘 다음의 모 웹툰 하나, 네이버의 모 웹툰 두 개의 경우 네이버 댓글들의 지적에 따라 캐릭터들의 옷차림을 바
꾸기도 했으니까요.
소위 베댓들의 경우에도 요즘도 저런 드립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상술한대로 옷차림의 선정성을 비판하는 댓글, 그리고
에로드립으로 베댓 올라온 댓글으 비난,비추 먹고 내려가는 일도 늘었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가상의 2D 캐릭터 인권따위 알게뭐냐는 가치관입니다만, 저연령 유저들이 다 들어올 수 있는 사이트
에서 이런 신모 아재스러운 댓글은 영 거시기하다는 말도 정말 일리 있는 맞는 말이긴 하거든요.
뭐 판단은 알아서...
근데 요즘 물리적 무게감이 느껴지는 어떤 사상이 국가를 대표하게 됨으로써... 표현의 자유 / 잼 등등은 개나 줘버리고 선비화가 되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