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구상하는 소설입니다.
아래 내용은 전적으로 가상의 내용입니다.
경쟁 커뮤니티나 카페보다 좀 더 자세한 벤치와
카페 회원들의 열성적 삽질 벤치
여기에 카페 회원들이 타 카페에 가서도 열성적인 활동으로
S 동호회가 잘 나갑니다.
사건이 터집니다.
잘나가는 S 동호회 운영자 A 가 벤치한 유명한 회사 제품 B가
속도가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운영자 A는 이것을 쉬쉬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운영자 A 의 벤치 테스트 조건은
"제공하는 제품을 돌려주지 않고,
하나만 제공받는 것이 아닌 두세개 받는 것" 이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동호회 회원들은 모릅니다.
하지만 운영자 A의 속내와는 다르게
열성적인 (이라고 쓰고 이용당하는 지 모르는 븅신같은 회원들) 은
열심히 벤치하며 이상한 점을 발견해 냅니다.
그리고 운영자 A 에게 이 부분을 말합니다.
결국 운영자 A 는 이야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민감한 부분이라 알고 있었지만 이야기를 할까 말까 했다"
뭔 개소리랍니까?
그래서 결국 이 B 회사의 결함 문제는
다른 커뮤니티에도 즉시 번져갔고,
여러 도덕적 문제로 질타받던 B 회사 였던지라
반향이 생각보다 크게 됩니다.
그래서 운영자 A 는 B 회사에게 이 문제의 긴급함을 알려
세미나를 개최하게 합니다.
세미나에서 경품도 제공하고
우리 제품의 결함을 고치고 앞으로 문제없이 쓸 수 있다고
이야기해서 여론을 잠재웁니다.
성공적입니다.
이러한 벤치 마크를 잘한다는 특성을 통해 운영자 A는
여러 타사에도 요구하게 됩니다.
우리가 벤치해줄테니 제품 좀 제공하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 당시 유명 회사 B 에 상응하고,
서버쪽에서 유명한 메이커였던 제조사 C 도 이런 제의를 받습니다만,
담당자가 거절합니다. 우리는 그런 벤치 필요없다.
그 뒤로 운영자 A 는 이 회사 제품에 대해서 좋은 스탠스를 취하지 않습니다.
장점은 가리고 단점은 극대화 시켜 이야기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순진한 (이라고 쓰고 븅신같은 이라고 읽는) 회원들은
운영자 A 를 굳게 믿으며 열심히 활동해 나가
운영자 A 가 운영하는 동호회를 흥하게 만듭니다.
본래 가장 좋은 것은 이용당하는 지 모르면서 이용당하는 것입니다.
또 이 동호회를 흥하게 만든 사람이 또 있습니다.
툴을 만들정도로, 여러 외국 문서를 뒤져 볼정도로 똑똑한 T
T 는 이런 운영자의 구린 점을 여전히 모르고
이 동호회를 본진으로 삼아 활동하며
이 동호회가 잘나가는데 일조합니다.
이 소설 구상이 어떠합니까?
하 하 하
아 다른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P 동호회에서 시피유를 열댓개 이상씩 사대서
오버 수율 테스트를 하던 회원 R
내가 테스트한 결과들을 P 동호회 이외에 다른 곳에 올리니
P 동호회 운영자가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해 빡쳐서 커뮤니티 Q를 차립니다.
차려서 여러가지 벤치를 하면서 흥하던 찰나...
일반 2.5inch 폼팩터와 PCI-EX 타잎으로 나오는 물건이 있었는데
초기인지라 PCI-EX 타잎 제품은 확실하게 비쌌습니다.
직원이 이거 벤치하고 퇴사하면서 들고 날러버렸죠.
이 물품을 의뢰한 제공사는
그 당시 물품에 결함이 있었고
그 결함을 이야기해주지 않은 Q 커뮤니티에 강하게 요구를 하기 뭐한 상태...
결국 지지 부진하게 차일 피일 미루다가,
커뮤니티 Q 를 차린 R 에게 현금 좀 받고 정리...
아 이 에피소드도 괜찮은 것 같네요?
하 하 하
실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