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랑 겨뤄야 되는 게임이 대부분 졌을 때 빡침을 유발하지만
철권은 그중에서도 정말 독보적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져도 빡치지 말아야지
빡쳐도 욕하지 말아야지
욕해도 주먹 휘두르지 말아야지
2단계까진 매번 무너지네요
3단계 가면 주로 배게에다가 퍽퍽퍽ㅍ
모니터에 붕권 갈긴 짤을 어디서 본것 같은데
주작이겠거니 하면서도 정말 그러고싶은 충동을 여러번 느낍니다.
스스로 착하고 얌전한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이러니까
내가 인성적으로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고민하게되기까지 해요
그래서 광견진 개인방송 보면 빡치는 상황에서도
넉살좋게 넘기는 멘탈이 신기하고 부럽고 그럴때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