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리겜하다가 살살 걸리길래 슈퍼루브로 스위치 뜯진 않고 양쪽 슬라이더 부분에만 이쑤시개로 콕콕 찍어줬습니다.
이 윤활제 특성상 많이 바르면 먹먹해져서 갈축의 핵심인 걸리는 부분만 안 건드리면 플라스틱 마찰로 인한 키압 증가를
없엘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도했는데 꽤나 가벼워진거 같습니다. 다음에 커스텀 제작할 때는 3d프린터로 해서 좀 정교하
게 만들던가 해야겠습니다. 조그만 공간 안에 보드를 고정하는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인데 일단은 양면 테이프로 땜빵하고
있습니다 ㅋㅋ
간이윤활이라는게 참 전체적으로 하면 독이 될 수 있는데 고려잘하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