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소리 듣는거 좋아하고 제방이 태풍불때 창문 열어놔도 빗방울 안 들어오는.. 바람이 안부는 방이거든요.
그래서 창문 열어두고 암막커튼도 옆으로 재끼고 자고 있는데,서류철이랑 우산들고 순찰돌던 아가씨가 이방은 항상 어둡던데,이렇게 열어두시면 누가 들어와서 접시라도 들고 가겠어요.하고는 창문 쓱 닫고 가시더군요.
그래서 잠에서 깼는데....방금 닫아준 창문은 열려있어서.
아 꿈이구나 하고 생각하고는 그래도 좀 찜찜하니까 바깥 창문만 닫고 누웠는데
기글에 이걸로 글 쓸까 하고 맛펀줍고 나서야 여기는 2층이라 그렇게 태연하게 창문 닫아주는게 어색한 광경이라는 생각이 드는거에요.그래서 2중창 둘다 다 잠그고 커튼도 틈없이 치고 누웠는데 그사이에 잠이 달아나버렸네요.
S7에서 Iso를 50으로 낮춰도 방이 완전 암흑으로만 나오네요 저정도는 아닌데..갤20은 좀 다를려나..
아 올려야 하는구나 하고 800으로 올려도 차이가 없네요...
아직 주말의 시작이니 깬 김에 딴걸 하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