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달전부터 호흡도 잘 안되고 그래서 병원에 방문했는데 과호흡증후군 진단을 받았습니다. 올 초부터 액땜을 좀 씨게하고 있는 느낌인데
하여튼... 커피, 콜라, 술 먹지말고 스트레스 최대한 받지말라고 하셨는데 제가 물대신 커피하고 콜라를 끼고 사는 사람이라
병원가면 늘 하는 매크로 답변같은 소리로 듣고 그 날 커피하고 탄산음료 왕창 먹었다가 진짜 죽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까지 갔었는데
소방관분들께서 응급처지 해주시고 그래서 죽다 살았네요 휴~
으레 하는 소린줄알고 담당의사님이 하지말라는거 했다가 장의사 보고 못올뻔했지 뭐에요.
뭐 이걸로 죽을 확률은 극히 낮아서 의사 선생님이랑 그럼 이걸로 죽으면 자연사로 봐도 되는거겠네요 하면서 낄낄거렸는데
다들 병원에서 하는 소리는 잘듣도록해요.
첨언으로 혹시 숨 잘 안쉬어지고 몸이 저릿하면서 어지럼증을 동반한다면 바로 119에 신고해서 병원 꼭 찾아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