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반에 가로수길로 픽업하러 방문했습니다.
연말을 노리고 3만3천원에 배터리 교체 서비스 받으러 온 분들로 여전히 북적북적하더군요....
흘려들으니 이른 시간인데도 상담 대기시간 4시간..... 예약 아니면 일찍오는게 답이네요.
그리고 수령을 했는데 강화유리필름이 분리되어있더군요;;;;; 액정 분리하면서 떨어질 수 있다고 안내 받았지만 허허....
다행인건 전에 액정 교체 받았을 때는 안돌려줬는데 이번에는 돌려주덥니다.
고오오오급 강화유리인데 이게 쉽게 뜯어질리가? 생각 하던 찰나에 하시는 말씀이...
"정밀 점검 과정에서 수화부 스피커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셔서 액정도 교체해드렸습니다."
갑자기 뜬금포로 아이폰 X 터치 문제로 액정 무상 교체받은지 1개월 만에 2차 액정 교체를 받았네요.
그것도 무료로.... ㄷㄷ
이래서 애플 AS는 역시 애플스토어로 가야 하는 건가봅니다 ㄷㄷ
서울 올라와서 일보고 돌아가느라 소비한 것보다 이득을 보고 갑니다 ㅋㅋㅋ동부대우?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참고용
여담으로 강제분리당한 강화유리는 근쳐 슈모사 판매점에 부착 서비스를 요청했는데....
"이거 때어내고 한참 굴러다녔는지 먼지도 아니고 접착면에 기스가 나서 어떻게 할 수 없네요. 새로 사셔야 될 것 같아요..."
그렇게 2만5천원에 똑같은 강화유리를 구매하게 되는 예상 외의 지출이 있었지만.... 뭐 어때요?
아무 문제 없던 디스플레이를 수화부 스피커 이상으로 무상 교체를 받았는데 2만 5천원이야 뭐....
추가로 접착면 기스난 강화유리는 반납하고 반값에 같은 강화유리로 보상판매 하고 있으니 실질적으로 1만 2천원정도 나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