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윈도우 95를 호스트 pc 위에서 하나의 프로그램 처럼 실행하는
말 그대로 윈도우 95만을 위한 애뮬레이터입니다.
실행만 하면 윈도우 95가 켜지는거죠
바탕화면은 원래 저런 모양이 아니었으나 ms dos 한번 실행해봤더니 화면이 깨졌고
리부팅했더니 저 모양이 됐네요
좀 애매한 물건같습니다.
이거는 뭐 윈도우 95를 흉내만 낸건지
아니면 진짜 에뮬레이터 처럼 독자적인 구현인지...
펜티엄 프로에 64메가 램으로 인식하네요.
자원 활용을 제대로 못하는건지
아니면 저 프로그램 자체 최적화가 미흡한건지
cpu 사용이나 메모리 점유율 면에서 엄청 호스트 pc 리소스를 많이 잡습니다...
vmware로 우분투나 다른 윈도우 nt기반 os써도 이정도는 아닌데...
다른 면에서는 그냥 엄~청 느린 윈도우 95 수준이네요
aol도 있길래 실행해보려고 했지만 실행 파일이 유실됐는지 실행도 안되고
그냥 윈도우 흉내만 낸 프로그램이 진짜 맞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심심할때 실행해보면 느낌은 좀 남다르겠는데
괜히 비주얼pc나 도스박스, 비주얼박스, vmware에 깔아쓰는게 아니구나 느끼게 되네요
그래도 공짜로 저런 경험에 저정도 구현을 한 프로그램 쓸수있다는건 엄청 감사하게 느낍니다 ㅎ
https://github.com/felixrieseberg/windows95/releases
그래도 윈도우, 리눅스용으로 나오고
심지어 32비트 64비트 따로 있네요 ㄷ
설치 하실 분들 계시다면 이거 언인스톨은 안보이더라구요
저는 그냥 그 경로로 들어가서 파일 자체를 다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