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밤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3편의 영화를 연달아 봤습니다. 무비올나잇2번 패키지로 레디 플레이어 원, 퍼시픽림2,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렇게 3편을 감상했습니다.
1. 레디 플레이어 원
주제가 VR게임인데 주제가 주제다보니 보는 내내 캐릭터 보는맛으로 봤습니다. 실제 게임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카메오로 등장해서 심심치 않았는데 악덕 기업으로 부터 유저들의 환상향을 지켜낸다는 흔한 스토리의 감점을 메워주는듯 했습니다.
2. 퍼시픽림2 업라이징
1편을 안봐도 이해한다는 회사 선배의 평을 듣고 갔는데 정말 이해하기 쉬울정도로 영화를 쉽게 만들었습니다. 플레이 타임이 굉장히 짧고 스토리가 빈약해보이던데 말미에 후속작 예고는 기대되더라구요. 중국자본이 많이 들어간듯 한데 배우는 잘쓴듯 합니다 특히 여배우가 ㅗㅜㅑ...
3.지금 만나러 갑니다
동명의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인데 마지막에 울었습니다.ㅠㅠㅠ
세편모두 따로 시간내서 보셔도 재미있을듯한 영화들입니다
단지 이번엔 한국도 언급해 줬서 깜놀하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