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유는 자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면서 마저 생각토록 하겟슴당
큼.
스펙터 두개에 멜트다운 하나.
멜트다운이 인텔 only고 스펙터는 분기예측과 관련해 일어나는 광범위한 문제라고 들었습니다.
이 문제는 이미 2017년 말에 발견되었으며, 인텔을 포함한 주 업체와 개발자에 공지가 갔고 해결 패치도 바로 나온 게 아니라 그런 과정을 거쳐 나왔다고 하구요.
원래 공개가 좀 더 늦어질 예정이었으나 사실에 기반한 찌라시가 너무 많이 도는 탓에 공개 일정이 앞당겨졌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인텔-ceo의 대응은 엠바고 걸어버리고 보유 주식을 팔아치우는 거였고, 다른 곳은 그럭저럭 대응을 했습니다.
실제 대규모 서버같은 곳에서의 상황이 어떤지를 모르니 뭐라 말하긴 어려우나 적어도 개인의 사용 범위 내에서 하락폭은 크지 않습니다. 일반적 상황에서 오히려 다들 극소폭 상승하는 기이한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겁니다 그거.
Amd는 내부 자금 운용액보다 시가총액이 적었던 끔찍한 시기에서 짐 켈러님과 고우신 리사 수 여사의 콜라보로 zen에 몰빵해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인텔은 P6 아키텍쳐에서 쭉 내려져 이어오는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를 우리고 우리고 우려서 여태껏 우려왔지요. 펜티엄M 이후로 쭉.............
인텔 ceo를 딱지치기나 가위바위보로 얻은 게 아니라면 분명 인텔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런 사람의 대응이 주식을 파는 거였어요.
막상 까고 보니 그리 큰 문제가 없었어도, 근본적 문제에 대한 해결이 된 게 아니죠.
해결할 역량이 안된다는 걸 자백한 시점에서 과연 인텔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적어도 자본이란 면에서는 amd보단 인텔이 훨 낫습니다.
Zen 몰빵이 실화인지 ati 그래픽 부문은 골골거리고 있으니까요. 개량이 아닌 처음부터의 설계, 그것도 기존의 성능 추구 방식과 공존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리스크를 떠안고서 인텔은..
Ceo 해임은 주주총회 열어서 해야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