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귀가 길에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20대 초반정도의 여성 말을 걸어오네요.
여성 : 오~ 덕이 있어 보이시네요.
나 : 예? 오덕요? (어떻게 알았지?)
여성 : 아~ 공덕이 많이십니다.
종교에 관한건 아니구요.
덕이 충만해 보이시는데 오래걸리지 않으니 잠시 얘기좀 할수 있을까요.
나: ... 오래 걸리것 같은데 사양하죠.. 그럼 이만.
여: 아 .. 종교 관련된거 아닌데, 잠시만...
뭐..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잠시 놀다 갈까 했는데, 조카 어린이 집에서 데려와야 해서 단칼에 자르고 집에 갔더랬죠.
그런데 이거 왠지 예젠에 도를 아십니까랑 비슷한 패턴인듯 해서
검색해보니 대순진리교 랑 연관이 되는듯하네요.
오늘도 같은길 가면 보이려나.
아마 떨어져 나온 분파인듯요?
집앞이 대진고라서 대진교가 뭐하는 사이비 종교인지 찾아보다가 알게됬는데 본가는 저런식의 포교활동을 금지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