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1월 3일부터 스위치 예약판매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12월에 배송 시작인데 어차피 수능도 16일이겠다 즐거운 마음으로 질렀습니다.
제 돈으로 질러보는 첫 번째 콘솔이네요.
SSG가 혜택이 제일 괜찮은 것 같아서 바로 긁었네요.
그리고 그 잠자면서 취임한 대통령으로 유명한 캘빈 쿨리지의 1925년 취임사 라디오 연설 녹음의 비닐프레싱이 있길래 돈 좀 주고 하나 질렀습니다.
이 녹음은 웨스턴 일렉트릭이 자기네가 소유했던 WEAF 라디오 네트워크 라인을 따서 녹음한거라고 합니다.
콜럼비아가 WE에 커미션 줘서 원래 콜럼비아로 나가기로 됐는데 결과적으로는 커터 오작동때문에 다 못 담아서(40분중 24분) 발매는 그냥 없던 일로 됐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이게 원반도 이미 없어진 지 오래고, 백악관 대통령기록 담당 자료관인 로렌스 아저씨 컬렉션에 있던 두 세트가 미국 국회도서관에 남아있지만, 희한하게도 10분짜리 유튜브 음원을 빼고는 음원 전량 자체가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단 한 카피를 제가 샀기 때문에 나중에 영상 번듯하게 만들어서 올려볼까 합니다.
또, 최근에 있었던 레코드 경매 두 개에서 뭐가 낙찰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거기서도 소식이 좀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