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더워서 극장에 피서 왔습니다.
제일 뒷자리로 잡고...
시작전에 하도 재미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평범하게 재밌네요.
이런류 영화에 기대하는건 스토리도 아니고 감동도 아니고 러브라인도 아닌
대화면이랑 극장용 서라운드 스피커에서 펼쳐지는 높은 볼륨의 콰콰쾅이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 이거지! 이래서 돈내고 극장에 오는거지!
바로 전작은 스케일이 작아서 좀 실망했지만 이번편은 질질 끄는거도 없고 로봇도 많이 나오고 육해공 다나오면서 계속돼는 추격이나 전투신에 아주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집에서 작은 볼륨에 티비로 보면 절대로 느낄수 없는 감동이였네요.
간만에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여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