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1005030353349
“‘앱 증식병’이 또 도졌다.” “‘국민유니버스’(미국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마블에 빗댄 표현) 만드는 건가.”
KB국민은행이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을 때마다 금융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나 앱스토어 리뷰 코너는 시끌시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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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만능 칼’ 대신 맞춤형 전략 선택
4일 현재 KB국민은행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내놓은 앱은 모두 18개다. 다양한 앱을 내놓다 보니 사용자들은 “쓸모없는 앱을 모아놓은 ‘앱 묘지’ 아니냐”며 불만도 터뜨린다. 직장인 A 씨는 “주택 매매 때문에 은행 창구를 찾았다가 휴대전화 인증 앱, 고액 인출에 필요한 앱, 은행 알림 앱 등 KB은행 앱만 8개를 깔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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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앱 무덤’ 논란에도 더 다양한 앱을 내놓을 계획이다. 은행 고위 관계자는 “모바일 앱 기반에서 인터넷은행과의 싸움에서 밀리고 있지만 다음 세대에서의 경쟁을 위해 콘텐츠를 계속 만들고 더 많은 앱을 선보일 것”이라고도 했다. 현재의 다양한 앱들이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 콘텐츠를 연결하는 접점이며 차세대 인공지능(AI) 기반 경쟁을 위한 전진기지라는 설명이다.
KB은행이 구상하는 차세대 시스템은 고객들이 원하는 각 앱의 콘텐츠를 AI 플랫폼이 자동으로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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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체 왜 이런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