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이가 26일 수요일 고양이별 여행을 떠났습니다.
갑자기 갔어요.
어제까지 멀쩡했고
오늘도 밥도 잘 먹고 앵기던 앤데...
애들 아빠랑 장례식장 갔다가 오는 길입니다.
하늘이 원망스럽고 서럽고 내 고양이, 내 새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미어집니다.
다시는 설탕이의 울음소리, 움직임, 노는 모습을 볼 수 없어졌어요.
설탕이를 보호소에서 데려온 그 날부터 지금까지 아이가 행복했으면 싶습니다.
그동안 아이 예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