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펙+ 감산 연장 합의가 당연시 되는 분위기, WTI가 40달러를 찍는 동안에도 국내 시장은 뭔가 이상하리만큼 반등이 눈에 띄질 않는군요.
정배라 통하는 코덱스 원유는 오름세 둔화, 롤오버 예정이 떠서
5680원에 들어가 6400원에 탈탈 털고,
레버리지 동전주인 삼성은 420원에 들어가 480원에,
신한도 320원 입주, 370원에 털고 나왔습니다.
얘네 둘은 유가가 원 상태로 회복되더라도 차트는 회복이 안 되겠더군요. 롤오버가 코앞이고, 증권사들이 괴리 잡겠다고 신규 발행 주식을 종가에 들이부으니 막판 상승세를 찍어누르기도 합니다. 진심 미국 정유사에 넣어야 하나 고민 중... 맥쿼리 매수 주문이나 해야 겠어요.
미래에셋 레버리지는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긴 합니다. 대신 변동성이 워낙 커서 시초에 떄려박은 게 장중에 급하게 올랐다가, 종가에 시들어버리고, 장외거래 중 가격이 급격히 오르기도 합니다. 롤러코스터 같아요.
대략 일주일 정도 원유 시장에 발을 담갔습니다. 최소한 잃지는 않았다는 게 다행이랄까... 조금 더 알아가면서 투자금 규모를 늘려봐도 괜찮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