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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90807_210950895.jpg

저희 아파트에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는데 나름 주민복지의 일환으로 이런 시설이 다 있었더군요. 정확히 말하자면 이 시설 자체는 알고 있었는데 매번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있길레 아동용 시설인줄 알고 안갔다가 최근에 딱히 이런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여지껏 이사온지 1년이 넘었는데 이런 사실도 모르고 집에서 땀 뻘뻘 흘리거나 인근 카페가서 돈만 날렸는데(카페들이 죄다 체인, 양산형 카페라 비싸거나 시끄럽거나 서비스가 영 좋질 못합니다. 하다못해 맛도 그저 그렇구요.) 앞으로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당분간 여기서 에어컨 펑펑 틀면서 지내야겠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오후쯤 되면 바로 옆에있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몰려오는 바람에 다소 소란스럽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문 밖에 있는 카페(라고 주장하는 넓은 공간에 의자와 테이블 몇개 놓은 공간)에서 떠드는거지 여기 안으로 들어와서 떠들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카페는 애시당초 주민들이 수다떨라고 만든 공간인지라 어쩔수 없어요. 정 시끄러우면 이어 플러그나 이어폰을 껴야죠.

 

마지막으로 이건 제가 감수해야할 부분인데, 제가 너무 추워서 에어컨을 좀 끄면 다른 사람들이 여기 들어올때마다 에어컨을 자꾸 키네요. 뭐 추운건 막을 수 있지만 더운건 에어컨 아님 답도 없죠. 내일은 바람막이 같은거 하나 챙겨야겠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파인만 2019.08.07 22:06
    냉찜질방이네요 !
  • ?
    Porsche911 2019.08.07 23:03
    그러고보니 벌러덩 눕지 못하는게 유일한 단점이군요 ㅋㅋㅋ
  • profile
    라데니안 2019.08.07 23:30
    따로 무중력 의자를 하나 챙겨가셔서 다른 주민들에게 프리미엄의 위엄을 보여주십시오. (?)
  • profile
    난젊어요 2019.08.07 22:46
    작은도서관 냉난방비용은 국가 작은도서관 활성화 정책에 따라 세금으로 지원됩니다.
  • ?
    Porsche911 2019.08.07 23:04
    세금으로 틀어서 그런지 더더욱 시원한것 같아요!
  • profile
    이루파 2019.08.07 23:01
    관리비에서 나가는 것이니 최대한 활용하는것이 이득이겠네요.
  • ?
    Porsche911 2019.08.07 23:05
    윗 댓글에서 세금으로 트는거라고 했으니 더더욱 이득이네요(?!)
  • profile
    Olorin 2019.08.07 23:44
    세금낭비 아니냐고 이제 난리치는 사람만 나오면 완벽하겠지만...
    현실은 냉방비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저런곳을 더 적극적으로 이용 할 수 있게 해야 하는건데 말이죠.
  • profile
    title: 폭8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9.08.08 02:49
    무더위 쉼터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 ?
    Porsche911 2019.08.08 09:06
    생각해보니 저희 아파트에서 이를 홍보하는 꼴을 본적이 없습니다. 어찌보면 다들 집에서 에어컨 펑펑 틀어도 상관없을 사람들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 profile
    스팅 2019.08.08 06:17
    추운건 외투를 챙기셔야죠... 끄면 민폐에요. 마치 여러 사람이 있는 지하철이나 에어컨에서 자꾸 에어컨 약하게 틀라는 사람들과 더워서 자꾸 쎄게 틀라는 사람과 실랑이하는거랑 같죠.. 추운 사람이 외투를 챙기는게 답입니다.
  • ?
    Porsche911 2019.08.08 09:15
    아무도 없을땐 끌 수 있는거라고 보는데요. 제가 다른 사람이 에어컨 키는걸 뜯어말린것도 아니고 있지도 않은 사람을 배려하는건 좀 아닌듯 싶네요. 또한 바람막이를 챙긴다고 했구요.
  • profile
    그라나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2019.08.08 07:08
    공용공간에서 자신이 춥다고 에어컨 끄는건 예의가 아니니 잘 생각하셨습니다.
  • ?
    Porsche911 2019.08.08 09:19
    사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매우 사치스러운 행위니 저도 큰 불만은 없습니다 ㅋㅋ
  • ?
    드렁큰개구리 2019.08.08 09:40
    한때 그러니깐 허리가 쌩쌩했을 때 여름만 되면 집근처 도서관을 갔었죠. ㅎㅎ
  • ?
    Porsche911 2019.08.08 09:59
    저희 동네는 도서관이 좀 멀리 걸어가야 하나 있긴 한데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지자체에서 더 짓거나 확장할 생각은 없나봐요.
  • ?
    드렁큰개구리 2019.08.08 10:18
    개인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공간만 확보 될 정도면 사람이 많은건 크게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라서... ㅎㅎ
    소음에 민감한 편도 아니고 어짜피 도서관에 놀러가는거라 크게 신경 안씁니다.
  • ?
    Porsche911 2019.08.08 12:50
    개인적 공부 공간마저 안나옵니다..... 사람들이 줄서서 들어가는 형편입니다.
  • ?
    MUSCLE 2019.08.08 09:51
    최신식아파트? 일수록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들이 잘되어있긴하더군요.. 헬스장부터해서.. 확실히 아파트만의 이점은

    있는것같습니다..ㅎㅎ 그리고 여름엔 은행하고 도서관이 최고죠 아무래도 에어컨항시가동에.. 공용공간은 서로 배려해가면

    서쓰는곳이니... 잘생각하셧습니다.
  • ?
    Porsche911 2019.08.08 10:01
    나름 최신은 맞지만 주민 편의시설은 저거랑 헬스장 빼면 뭐 없습니다. 오히려 예전에 살던 오래된 아파트가 이래저래 주민 편의시설이 더 많았던걸로 기억하네요.
  • ?
    MUSCLE 2019.08.08 10:08
    그런가요? ㅋ 지금은 저는 단독주택 이사와 살지만 제가살아봣던 아파트단지들은 크게 편의시설이없엇어서요...;

    요즘아파트들은 놀이터역시도 깔끔하게 잘되어있더라구요...ㅋ 무엇보다 주차시설이 제일 만족스럽던...

    근대 아파트내부에 저런독서실 하고 헬스장만있었으면 저는 솔직히 최고였을꺼라 생각합니다.. ㅎㅎ
  • ?
    Porsche911 2019.08.08 12:53
    주차장.... 정말 할말이 많네요. 차가 귀했던 옛날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거진 모든 가구가 한대쯤은 다 끌고다니고 심지어 두대씩 끌고다니는 집도 적잖이 있는 시대인데 주차장이 너무 좁습니다. 사람들이 죄다 이면주차 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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