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거래처에
아케이드겜용 본체가 100개 나가고
그후에 100개 나가고
그후에 100개를 만들어뒀는데요
중간에 나간 100개가 2주일정도 사용했더니 그중 26대가
저 메시지가 뜨면서 윈도우 진입이 안된다고 하더군여
그러면서 그쪽 프로그래머분이 이쪽에서 20년에 나온 윈도우 업데이트XX를 설치한게 원인이 분명하다! 왜 그 버그를 잡는 핫픽스는 설치안했지! 라면서 c0002e3로 자기가 구글검색한걸 보여주던데요,사실 에러코드로 원인분석이라는게 민간요법이랑 별 다를게없어요(쓸모가 없다는 이야기.MS쪽 커뮤에 달리는것도 전부다)
당장 그 분이 보여준건 20년에 나온버그고 그거 핫픽스도 20년에 나온건데 설치된 os는 21h1이거든여??
아무튼 200개가 나갔는데 그중 먼저나간건 이상이 없고
특정업장에 뿌려진거중 20여대만 문제??
누가봐도 휴맨에러같고..왠지 시스템파일이 깨진거 같은데
프로그램 세팅기사들(게임에 락 걸고 i/o랑 등등 체크하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해결할범주는 아닌거 같고
지금은 20대정도 나오지만 더 나올수도 있는거니까
일단 만들어놓은 본체랑 그쪽의 100대를 전부 교환해주고,
들고온 본체들을 봤는데요
먼저 아직 부팅불능 증상이 안나온 본체에 시스템 복구 명령어를 넣어봅니다
역시 진짜로 깨지면 작동하는꼴을 못본 기능다워요
이벤트로그를 봅니다
켜보기만 했는데도 드라이브오류랑 경고가 엄청났네요
이상하다??
여기서도 이상증상이 없었고
게임기 공장에서 마지막으로 출고테스트 했을때를 보면..
출고일에도 아무 오류가 없는데??
여분으로 남긴 본체를 체크해보면
역시 이상은 없고
그러면 이제 범인을 검거해야하잖아요
저쪽에서는 지x하면서 컴피타문제라고 이쪽에 뭐라고 하고 있으니까요
일단 저는 세팅을 항상 이렇게해두는데요
메모리덤프는 나는 볼줄 모르기 때문에 볼줄아는 사람이 열어서 개소리하면 그대로 믿어야하니 항상꺼두고
로그에 이벤트는 중요한 이벤트는 꺼도 다 남으니까(위에 나온거처럼) 꺼두고
블루스크린때 자동시작되면 업주한테 피드백받는건 불가능해지고,피해자도 늘어나니 꺼둡니다
그리고 환경변수에서
이렇게 해두면
이 os에 붙은적은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 장치도 쉽게 확인가능합니다
저는 세팅할때 usb스틱은 안쓰니까
(제네릭 usb스트로지 저건 sd카드슬롯있는 본체들에서 쓰던 원본이라 그렇고요)
이렇게 나간 본체에 usb메모리를 꽂은 자국이 보이면
그날 5시 반부터 작업한 기사분이 쓰신 젯플래시16기가의 내용이 수상하다라고 주장할수 있는거죠.
부팅불가야 12일부터 한대씩 생겼지만 윈도우로그에 에러는 23일부터 생겨있더라구요
바이러스 걸린 usb쓰시는걸수도 있고,락 거는방법 바꾸다가 시스템파일 날려드시는걸수도 있고
분석이야 게임파는 회사가 할일이니 여기서 종결.
물론 진행성 불량으로 문제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는 문제생기는 하드웨어가 워낙 명확해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