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PTV 셋탑을 엄청 구형인 스마트 모델 사용중이다가
최근에 기가지니A로 교체를 했습니다.
작고 동글동글하니 꽤나 귀엽게 생겼어요
기존 구형모델도 비슷하긴하나 사이즈가 좀 커서 넙대대했었는데^^;
몇가지 셋탑 모델 중 보급형이라 좀 답답하면 어쩔까나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빠릿빠릿하더라구요
근데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2개 생겨버렸..
하나
기존 셋탑이 워낙 구형이라 4K 수신이 안되는 것이었고
셋탑교체를 하면 당연히 지상파의 UHD 글자박힌 프로그램들은
4K로 시청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_-
가입한 요금제의 200개가 넘는 채널중에 달랑 3개만 UHD채널인데 그마저도
뭔 되도않는 이상한 드라마 나오는 채널이라 볼일도 없는..
알아보니 이게 KT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통신사 SK, LGU+도 동일하다더군요
하드웨어나 인프라 문제가 아니라 협상 머시기 때문이라고 하는거 같네요
두울
어쨋거나 UHD로 나오는 채널이 위 3개이고 그마저도 거의 안볼것 같긴하지만
가끔씩 4K 화질로 눈정화(?)를 위해 UHD채널로 돌리면
1.5~2초 정도? 심한 버벅임 증상이 나타나고 그 이후에야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지상파나 일반 케이블채널에서 위 채널로 전환할때도 그렇고 위 3개 채널간에도
증상이 나타남
처음엔 신경을 안써서 잘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눈에 들어와서 그 이후론 계속 거슬리네요
채널전환시 4K 신호 업스케일링 때문인걸로 추정되는데 생각보다 그 시간이 긴거 같아요
보통 채널 돌릴때처럼 1초 이내의 짧은 순간이라면 모를까 2초가량 되니..
사제 셋탑으로 유투브 등 다른 걸 볼때가 더 많아 사용시간이 현저히 적어서
IPTV는 해지할까 생각했었다가 스포츠 중계나 이번 올림픽처럼 실시간으로 봐야하는게
가끔씩이라도 있으니 그러지도 못하고, 셋탑 변경하면서 재약정 들어갔으니
몇년간은 꼼짝없이 계속 이용을 해야겠네요ㅜ
어차피 임대료 내는거면 다른 셋탑 교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