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쯤에 벌레의 정체에 대해서 기글에도 물어본 적이 있는데...
여름이 되다보니 또 벌레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몇일전에도 ... 오늘도...
일단 작년같이 배란다쪽에서는 아직 안나왔는데... 이번에는 연속해서 화장실쪽에서 나오네요.
오늘은 몇일전보다 더 큰 것이 ..... 새벽에 화장실 갔다가 뭔가 발 밑을 지나가는 것 같아서 너무 놀라서 샤워기 바로 틀고 배수구로 떠내려보냈는데... 배수구로 떠내려보내다보니.... 배수구로 올라왔나? ... 싶더군요.
아무래도 작년에 배란다에서 발견된 것도 크기는 크지만.... 방충망도 구멍난 곳이 없고하니...
배수구 타고 세탁 배수구로 올라왔을 확률이 높은 것 같네요.
문제는 이걸 발견해서 알았지.... 그동안 화장실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벌레들이 침입을 했을지는.... ;;;;;
그래서 새벽에 트랩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잠도 다 깼네요.... 너무 깜놀해서... 작년에 그 벌레 트라우마가...;;;
전기모기채가 필수인 여름이 곧 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