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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3.12.27 14:20

인터넷 없었던 시절 독학을 어찌 했을지 ...

babozone https://gigglehd.com/gg/15352138

조회 수 554 댓글 17

요즘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있는데

참 뭔갈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정말로 할수 있는 세상이 된거 같아요

예전엔 혼자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려면

우선 인근 도서관/서점에 관련도서가 있는지 없는지로 시작을 할수 있느냐 불가능하냐의 허들이 생겼습니다

하고 싶어고 할수가 없었죠

시골이라면 학원도 없다보니 궁금한게 있더라도 물어볼 곳이 없고요

예전엔 방학때 교육청에서 외부 강사들을 모셔서 강의 한다거나,

ebs에서 틀어주는 단기 교육 프로그램 (4주동안 프c 언어 방송을 틀어준달지 ) 같은게 없으면 접근 자체가 불가능했었잖아요

예전엔 이런거 예약 녹화해서 다시 보고 그랬는데

허허

정말 세상이 많이 바뀐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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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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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2023.12.27 14:28

저도 믾이 느낍니다
ESP-32 건드리면서 블루투스BLE와 C++공부를 하고있는데 예제, 튜토리얼, 대학 강의까지 모두 인터넷에서 무료로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
babozone 2023.12.27 15:35

그러니까요.. 예전엔 어떤 정보/아이템이 있다! 라는걸 아는것도 쉽지 않았는데..
하드매냐 2023.12.27 14:44

후......라떼는 컴이 제대로 돌아가는게 없어서 손코딩도 자주하고 그랬었죠.....
시험도 손코딩으로 볼때 진짜 열이......어우....
?
babozone 2023.12.27 15:34

저도 a4에다가 손코딩 해서 과제 했었습니다 ㅎㅎㅎ
메우 학사지만 아무것도 몰라 2023.12.27 16:36

요즘도 손코딩으로 시험보시는 교수님들 종종 있으세요… 그런 분들 만나면 학기 내내 힘듦니다 ㅠ 과제도 손코딩…
하드매냐 2023.12.28 08:36

으앜.....!!! 아직도 계시군요....=ㅅ=;;;
?
고자되기 2023.12.27 14:50

그 대신 고수로 인정받기도 쉬웠죠..
국민학교때 서점에서는 MS-dos 메뉴얼의 일부분을 쉽게 풀어썼을뿐인 책들이 수만권씩 팔렸고
중-고딩때는 컴피타 분해조립/config.sys만지는 선에서 고수취급이였고
인터넷초창기때는 군대에서 전용백신이랑 레지스트리 수정으로 행정반 사세르웜 해결했더니 포상휴가 받았습니다..
?
babozone 2023.12.27 15:34

저두요
윈도우 깔 줄만 알아도 촉오수 ㄷㄷ
quadro_dcc 2023.12.27 15:53

PC통신 했읍니다(신세대)
?
babozone 2023.12.27 15:59

와! 01410!
neon 2023.12.27 16:37

21일 자바완성책 학회가면 종류별로 있었는데 코드나 알고리즘 궁금하면 큰교보문고같은데가서 책 안사고 읽고 나오고 ㅋㅋ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23.12.27 16:57

진짜 옛날부터 업계 종사하셨던 분들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정보 구하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ㄷㄷㄷ
?
babozone 2023.12.28 06:23

솔직히 가르쳐 주는 분들이 곤조 부리는거 이젠 이해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분들은 얼마나 많은 난관을 거쳐 배웠을지...
낄낄 2023.12.27 18:16

이런것만 봐도 사회가 발전한다는 게 느껴져서, 요새 살기가 힘들다는 말이 크게 공감이 안가더라고요. 그럼 경우는 굳이 요즘 세상이라 힘든 게 아니고 언제가 됐던 힘들 상황 아니었을까.
?
babozone 2023.12.27 20:43

사실 점심시간에 배고파서 수돗물 먹는 모습이 그렇게 오래된게 아니죠 ㅎㅎ
급식비 못내서 혼나고, 도시락 반찬에서 가정형편이 보이고 ㅠㅠ
?
포인트 팡팡! 2023.12.27 20:43

babozone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수정 삭제
Normie 2023.12.28 14:01

저는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아날로그 시대의 끝자락을 겪어봐서, "지금은 무언가를 배우기에 정말 좋은 시대다" 라는 얘기를 가르칠 때 자주 합니다.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으면 도서관에 가서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답이 나와있기를 바래야 했던 시절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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