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갔다가 적어놓고 피곤해서 임시저장해놓고 까먹고 있다가 이제 올립니다;
딱히 후기랄것도 없지만 몇 자 적어봐요
18년도까지인가.. 매년마다 갔는데 19년도부터인가 넥슨이나 다들 알만한 기업들이 없었던것으로 기억해요. 그래서 딱봐도 재미없을 것 같은 느낌이라 관심을 끊고 살았습니다. 물론 그 중간에 코로나도 있어서 더욱이 그랬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2전시관까지 쓰면서 크게 열리는것 같아서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도 딱히 막 기대되거나 하는 게임은 없어서 적당히 친구따라다니면서 게임이나 행사들 체험하는 것으로 생각하면서 다녔습니다.
친구의 목표가 호요버스 굿즈라 가는김에 호요버스에 젠레스 존 제로를 보러 가려고 했는데 딱봐도 사람 많아서 친구는 굿즈 산다고 먼저 뛰어가고 저는 인디관으로 갔습니다. 인디겜 적당히 즐기다보니 친구도 끝나고 나오더군요.(그 와중에 굿즈 줄 바로 자기 앞에서 끊어버려서 하루종일 그 이야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시프트업쪽으로 가서 합류하고 적당히 구경하면서 다녔습니다. 그 중에서는 코스프레가 인상적이더라구요. 내년에 참가하게 되면 적당한 카메라 사들고 사진찍고 다니려고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퀄리티가 많이 상향평준화 된 것 같기도 하고 게임하는 것보다 보는게 훨씬 좋아진 것도 있어서.. 아무튼 폰카메라(갤럭시)로는 어찌되었건 한계가 있다보니까 결과물이 많이 아쉬운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물론 너무 적당히 돌아다니다보니 체험한건 별로 없는데 서있는건 엄청 서있었네요. 하루종일 서있다보니 발이건 무릎이건 상태가 영 좋지가 않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