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본가의 메인 데탑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주문만 넣어두었으니 정확히는 할 예정입니다.)
버미어 5600 노멀 모델이 현금가로 무척이나 저렴하더군요, 이걸로....18년 2월 2200G로 맞췄던 제 B350시스템이 2600을 거쳐서 최종 5600과 함께 마지막 업그레이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AM4 소켓 유지 약속을 지킨 AMD에 박수!!)
여기 여러 관록(?)있으신 분들이 많지만서도....
지금까지 많은 노트북 스마트폰이 제 손을 거쳤지만, 언제나 메인 데탑은 1대 였습니다. 기억에 처음으로 저만의 컴퓨터라고 맞췄던게 Q6600켄츠필드 + 8600GT 사양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거기서 코어 i 시리즈 처음 나왔을 때, i7 860으로 업그레이드 하고...쭉 격동하는 모바일 기기에 심취해 있다가, 더는 안되겠다 해서 라이젠 시스템을 맞췄습니다.
그 사이 860과 함께하던 HD4870이 HD7770이 되고, 디비전좀 해보겠다고 GTX970 으로 업글 -> (팔랑귀에)가성비가 좋다하여 GTX1060으로 갈아타기 -> 어찌어찌 1080Ti를 저렴히 얻어서 쓰다가....
연구용 클러스터에는 Titan이나 3090이 그득그득 하고, V100이나 A100같은것을 쓰다보니 GPU에 대한 인식이 게임용이 아니라 작업대상이 되어버려서....GPU는 이제 무감각해졌습니다. (물론 가장 메인은 코인판의 영향이....)
어쨌든 감회가 새롭군요. AMD 다시 한 번 칭찬합니다!!
P.s 다만...이 글을 쓰다가 흠칫 한 것이 파워가 아마 마이크로닉스제 물건일텐데....아마...기억에.... 저 위에 860과 같이 구비했던 물건이었던거 같....ㄷㄷㄷ 이 참에 파워도 바꿔야겠군요.....
그 시스템을 메인으로 7년정도 쓰다가 3570K로 넘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 시스템도 거의 5년 쓰다가 메인으로서는 첫 AMD로 1600X를 썼는데, 성능은 참 좋은데 묘하게 반응속도랑 게임 프레임 떨어지는게 '어쩔 수 없는건가' 싶다가 2년 지나 3700X 넘어오니 그런것도 싹 없어지더라구요.
지금은 5800X3D를 보고 있는데, 전력소모도 그렇고 5700X3D 나온다는 소식을 들어서 그거나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