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시국 초창기에 멘탈 터져서 휴학하면서 막내한테 맥북 프로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타임머신 백업으로 그간 백업한 백업본 최종버전 카탈리나로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소소하게 맥미니 구매하면 그때 써먹어야지 하고 있었고 이번에 막내가 군입대 하면서 똥나비 키보드 보증 만료까지 1개월 남은 거 증상 발생시켜 하우징 및 키보드 및 배터리 마지막 무상교체 받아먹으려고 쓰려고 타임머신 백업으로 복원하고 보니 참 골때리는군요.
일단 빅 서 - 몬터레이로 올라가면서 몇몇 앱이 아예 죽었습니다....
그리고 20년 3분기 릴리주 버전인 마소 오피스의 오피스 업데이트 사망해서 자체 업데이트 불가로 인해 재설치 했습니다.
로지텍 소프트웨어는 원래 발적화였지만 그래도 켜지긴 하던데 자체 업데이트 돌리려고 켜니 아예 안켜지는 바람에 재설치했네요.
그리고 일부 제어 앱... 맥 팬 컨트롤 및 아이스테이트 앱이 고장났네요.... 맥 팬 컨트롤은 못살리고 아이스테이트는 살렸습니다.
특히 맥 팬 컨트롤은 프로 버전이라 지우고 다시 설치하면 라이센스 날아갈까 못지우고 있고...
마지막으로 코코넛 베터리 프로 라이센스가 날아갔네요 ㅋㅋㅋ;;;;;
이런 사태를 예감해서 인터넷 복구로 18년도 맥북 릴리즈 OS인 하이 시에라에서 시작해서 카탈리나로 버전업 하고 타임머신 복구 돌린 다음에 필수 앱 업데이트 하고 몬터레이로 올렸는데도 이 난리가 났네요.
아무리 그래도 호환성 유지한다 해놓고 타임머신 백업으로 복원하고 ARM 겸용으로 올렸더니 레거시 앱이 사망해버리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뭐 카탈리나 초기 버전에서 빅 서 이하 버전의 타임머신 백업으로는 초기 복원이 안되고 카탈리나 바닐라에서 다시 타임머신 지정해줘야 복원 가능한 버그 일으키던 양반들을 뭘 믿나 싶긴 하지만 말입니다...
쨋든 빨리 고장내서 키갈이 해주고 맥 미니 하나 장만해서 백업 할 필요 없이 쭉 유지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