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아직 죽지는 않았으니까 덜 치명적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저는 그런거 모르겠고 무지무지 아프네요. 지금까지 살면서 아파서 잠을 못 잔게 이걸로 세번째입니다. 앞의 두번은 담석이고요.
자려고 누웠는데 침을 삼킴->목이 아픔->겨우 진정하니 모기가 앵앵->못 잡음->다시 침을 삼킴을 반복하다가 거의 못 자고, 오전 오후 다 날려먹고 이제야 일어는 났는데 더 자라면 더 잘 수도 있지만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일어는 나야겠고요.
지금도 밤이 되면 목구멍이 더 심해질까봐 무서워서 뭘 못하겠어요. 이래가지고서 자가 격리 기간 안에 대충 낫는 게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