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해서 노는 게 아니라.
문과 창문 수리를 하고, 리뷰는 3개나 쌓여있고, 컴퓨텍스라 뉴스거리도 많고, 집안일도 해야 하는데 아무도 안 알아주는 가운데.
빨래줄이 끊어져서 빨래에 흙이 다 묻었군요. 빨래줄 재질 특성상 슬슬 삭에서 끊어질 때도 되긴 했습니다.
어차피 빨래는 세탁기가 하니까 좀 귀찮아졌을 뿐이고, 미세먼지는 내일도 좋으니까 다시 하면 되지만.
혼자 있다고 해서 노는 것도 아닌데 다들 논다고 하니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