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회수해서 다시 목포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이놈의 스피커 부품은 센터 도착까지 확답 2주 걸린다고 하네요...
뭔 공장에서 다시 라인 가동해서 만들어오나...
이번에는 호남고속선 타는 KTX 산천이 내일로 배정 좌석 매진으로 기존 선 타고 돌아서 가는 KTX 타고 내려가네요...
대충 17:12발 20:48 착 입니다... 너무 느려....
그래서 내려가면서 그간 쟁여놓고 못보던 날씨의 아이 감상하다가 마침 노트북 전용 블루투스 이어폰 배터리가 다 떨어졌네요... UE900s 리시버 장착한 소니 MUC-M2BT1 넥밴드 해드폰인데 이게 또 5핀입니다...
근데 가방에 쟁여온 것은 케이블 없는 220V 26000 보조배터리 1개, 26800 보조배터리 1개, 라이트닝 to C 케이블과 C-C 100W 케이블 2개하고 A-C 케이블 1개가 끝이라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 없군요...
자취방에도 갤럭시 워치 충전독용으로 딱 하나 있고 본가에나 케이블 박스에 무더기로 쌓여있으니...
그렇다고 케텍 유료 충전 서비스를 쓰기는 돈이 아깝고... 자판기에서 파는 케이블은 너무 비싸고... 에어팟을 연결하자니 이것도 이것대로 골때리고... 지금 여분으로 있는 SP-900 연결해서 쓰는데 하필이면 이놈은 또 방수 때문에 막 있는 수영용 이어팁이라 소리가 죽네요 ㅠㅠ
예전에는 마이크로 5핀 - USB-C, 라이트닝 젠더를 들고 다녔는데 이젠 USB-C - 마이크로 5핀 젠더를 들고다녀야될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