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를 올려놧었습니다. 셀룰러 512긱짜리라 마진좀 붙일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50에 올려놨는대 연락 많이 오더라고요?
게다가 이거 배터리 웨어율보니 ㅋㅋㅋ 99퍼에 완충 단 23번 했습니다... 제가 대체 얼마나 안쓴건지...
사실상 새거...
근데 다들 일정으로 짤리고 나서, 연락온게 영어로 오더라고요?
그냥 사진만 보고 무작정 연락한듯 합니다. 그래서 샐룰러 512gb라는거 알려주니 바로 사갰다고...
저번주 토요일에 기다리는데 진짜 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설마 스타렉스 와서 잡혀가나? 같은거부터 해서... 근데 의외로 엄청 잘생긴 동남아쪽분이 오셨습니다. 아마 외노자겠죠.
그리고 한국분 한분이 같이 오셨었습니다. 아마 덤탱이 쓸까봐 같이 와준거같은데, 아들같이 생각한다고 저한테 엄청 칭찬하더라고요. 한국분도 엄청 착한 인상이시던데, 그순간 제 머리에선 혹시 가족이 아닌 가x같은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부터 들던...
암튼 그냥 바로 돈 주고 설명도 안듣고 그냥 가져가려길레 적당히 알려주고 드렸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것저것 깐깐하게 안보니까 편하더라고요. 당장 위에 배터리웨어율 확인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다가 이전 연락오신분이 알려줘서 해본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