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답터가 사이트 추천에 뜨길래 보다가 뽐뿌와서 지른 코드리스인데 쓰면 쓸수록 계륵에 후회만 가득하네요.....
일단 에어팟 짭인걸로 모자라 평평하고 싼티나는 디자인은 둘째치고 커널인 주제에 귀에 들어가는 부분이 짧아서 거의 오픈형 마냥 덜렁덜렁
귀에 매달고 돌아다니는 실정입니다. 진짜 조금만 움직여도 떨어져서 벌써 한번 하수구에 떨어진거 자석덕분에 겨우 꺼냈습니다;;
그나마 가격대가 좀 있으니 안끊기겠지? 하고 만족하려 했는데 지하철에서 뚝뚝 끊기는게 아니라 꼭 전원 꺼지듯이 뚝 끊겼다가 잘 되다가 하네
요....전화기능 강조해놨던데 딱히 다른거도 없고 한쪽 구멍은 장식용 구멍이고 한쪽만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10만원짜리 살거 눈 딱 감고 에어팟을 지르든 버즈를 지르든 다른 선택지로 갈걸 그랬네요....
anomoibuds보다 배터리 오래가는거 하나만 가장 크게 느껴지는 장점 같습니다. 음질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정착용이 잘 안되어 오픈형느낌이 나는 건 맞습니다. 그때는 다른 팁 구해서 기둥 약간 자르고 끼우셔야.
개인적으로 음질보고 사는 제품이고, 나머지는 약간씩 아쉬운 점이 있긴 합니다.
마음에 안 드시면 지금이라도 중고장터에 내놓으시는게 이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