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약 한달전
평화롭게 이브 온라인 하던중에 픽하고 꺼졌습니다
안그래도 이런일이 3일에 한번꼴이라 기본쿨러가 말썽이다 싶어서
쿨러를 새로 갈아야겠단 생각에 일단 그동안 분리를 해놓았고
새로 끼웠습니다
생각보다 큰 쿨러여서 당황하기도 했는데 대충 얼추 끼워 맞추는데
아뿔싸...저 링크처럼 그대로 픽- 하고 꺼져버립니다
(모바일로 쓰고있는데 붙일 방법이 없어 링크로 첨부했습니다=_=)
그래서 친구에게 컴퓨터를 손수레를 끌고 저~~ 멀리 서울 끝에서 끝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너무 허무했습니다.
CPU전원을 제대로 안꽂으니 저랬다는 겁니다
그래서 신이난 나머지 대충 다시 짐싸서 집까지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감격에 겨운것도 잠시
집도착해서 다 꽂고 트는 순간 바이오스 화면이 안나옵니다...
운송중에 문제였는지 일단 다시 재결합을 했지만.
맙소사 안켜집니다.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 했는데도요
일단 어떤게 죽은건지 몰라 보드를 찾아봤는데
4790K도 아직까지 현역이라 생각해서
중고 Z87/H97/Z97 보드를 찾아보러 용산을 갔으나...
세상에 오늘은 일요일이 었습니다
아이고 세상에 너무 허무하게 죽어버린건지 아니면 살았는데 죽었다 한건지 모르겠지만
위의 사진처럼 라면 엎은 기분이라 정말 허탈과 멘탈이 붕괴된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