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그저 꼬꼬마땐
어머니 아버지가 박카스 드시면
나도 먹어볼래! 하고 마셨었죠, 그 꿀 같은 한모금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해롭다고 많이는 안주셨죠
어른이 되면 다 먹어보리라 생각했죠
한 중고등학생때쯤 사마셔보니..
그때 까지도 괜찮았습니다.
사실 그때도 한두번씩 호기심으로 사먹어본게 다였거든요
상큼하니 달달했어요
그렇게 성인이 되고.. 알바도 하고 학교도 다니고
할때 느낀게.. 맛으로 먹는게 아니란걸 느꼈어요 ;ㅁ;
공대생들 몬스터 마시고 그래서..간지도 나고
마셔보고 싶었죠
드링킹 했는데.. 이게 며칠 연속으로 계속 마시다 보니
고문에 가까워지더군요.. 맛도 나질 않고
목구멍으로 식초를 넘기는 느낌이 막 나고..
몸에 긴장도 막 들어가고
그냥 버티려고 의존하려고 마신다는 느낌?
결국엔 얘한테 끌려다니게 되더라구요..
한동안은 심장에 좋지 않다고 해서 쉬고 있지만..
(나름 휴약기려나요..)
정말 다른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ㅠ
대학다닐때 2주간 커피먹고 무리하고나선 한달동안 빌빌댄거 생각하면
무리 많이 가는거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