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챠네 사과 농장에는 대과(大果)인 맥북 프로도 있고,
중과(中果)인 아이패드air도 있고,
소과(小果)인 아이폰 X도 있었습니다.
그 중 중과를 보리챠네 사과농장을 습격하여 서리해왔답니다.
일정이 좀 많아서 사용을 못하다가 오늘 처음 고양이 카페 가서 사용해봤어요.
고양이를 찍은 것이 아니라 아이패드 박스를 찍은 것입니다.
(단호)
고양이가 노리는 아이패드와 어렴풋이 보이는 상자의 사과 마크.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생중계를 틀어놨는데 어찌나 고양이들 반응이 좋던지...
발톱을 세울까 조마조마 했지만 다행히 얌전히 냥냥펀치만 했었습니다.
구형이라고 나눔한다고 해서 받아왔지만
제게는 충분히 현역이고, 좋은 영상 재생기이자 첫 애플 제품이라 감회가 새롭네요.
막썼다고 하는데 꼼꼼한 보리챠의 성격 덕분인지 외관도 깔끔하고 디스플레이도 만족스럽습니다.
홍미노트4X가 아니라 100D로 찍으려고 했는데 ㅜㅜ 하필 오늘 배터리 충전을 안해갔더라구요.
눈물을 머금고 폰카로 찰칵찰칵...//ㅁ//
보리챠 마지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