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 랩탑 + 태블릿 + 폰 조합을 새로 맞출 계획인데

 

폰이랑 태블릿, 노트북간의 연계를 생각하니 아이폰/아이패드 조합을벗어나기가 힘들더군요. 아무래도 폰이랑 태블릿이 같은 OS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구글도 포기한 노답이라 생각해서..

 

근데 태블릿을 윈도탭으로 대체해버리는 순간 폰 선택의 자유가 엄청늘어나네요. 사실상 모든 폰을 다 쓸 수가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안드폰이나 윈도우랑의 싱크를 어느정도 지원해주니까요.

 

 

그래서.. 픽셀이나 원플러스도 좋고 갤럭시도 고려할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픽셀은 구글 감성이 좋긴 한데 스펙이 너무 구리고 VoLTE 패치하려면 부트로더를 따야 하는게 싫고, 원플러스는 루팅 없이도 VoLTE 패치가 되기는 하는데 AS가 걸리고, 갤럭시는 무난한데 앱에 광고가 많고 업데이트 기간이 짧으며 UI가 난잡한게 싫고..

 

 

그래도 아이패드 대신 서피스로 필기를 한다고 가정해버리니 모든 안드로이드 폰이랑 아이폰을 선택지에 둘 수 있어서 선택권이 엄청 넓어져서 좋네요. 예전에 기기들간에 싱크가 안 되던 시절에는 폰은 폰대로 노트북은 노트북대로 살 수 있었는데, 요새는 동기화 개념 때문에 쓸 때는 편해도 기기를 살 때 개개의 기기를 보고 고르는게 아니라전체 생태계를 옮겨가야 하는 부담이 생겨서 좀 그렇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