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https://gigglehd.com/gg/1497436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조회 수 633 댓글 19

방금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를 먹었습니다.

 

덥기도 하겠다, 매장에서 식사를 택해서 시간 좀 때우고 갈 심산이었습니다.

 

메뉴가 나와서, 받고, 2층으로 올라가서, 창밖 경치를 보며 포장지를 벗기려는 찰나- 소스가 묻더군요.

이 뭐... 하면서 판 밑에 깔린 티슈로 손을 닦은 후 얼마나 포장을 견공같이 했나 보니 그냥 덕지덕지 다 묻어 있더라구요. 포장지를 티슈로 감싸서 잡아먹긴 처음입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일하기 싫으면 그럴 수도 있죠 뭐. 위생따위...(괜찮지 않음)

 

 

어제 시켜먹은 싸이버거와 비교했을때 양배추가 1년은 묵은 것 같다거나, 넣다 말아서 두 패티가 붙어있다거나 한 건 사실 별로 신경쓸만한 것도 아닙니다.

 

버거를 한 입 베어무니 고기-맛이 느껴지지 않은 건 필경 용서할 수없는 일이겠지만 원래 소스맛으로 먹는 거니 괜찮습니다.

 

정말 꾸역꾸역 밀어넣는 느낌으로 버거를 먹으며 콜라를 쪽-빨대로 빨아 마시려니 어째 김이 거의 빠져있다거나 하는 것도 제 티끌같은 아량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시원하니 되었다 하는 감상으로 말이어요.

 

하지만!!!!!

 

감자튀김에서 파릇파릇한 맛이 나는 건 용서할 수 없다아아아!!!!!!!!!!

 

포슬포슬한 식감을 넘어서 싹튼 감자의 파릇함이 느껴집니다. 익기는 무쟈게 익어서 누닥누닥했으니 덜익은 건 아녔을 거에요.

 

감자튀김 먹기는 포기했습니다.

 

어우 졸리네요. 얼른 야자실 가서 자... 공부해야죠.

 

모두 7월의 말일이자 이번주의 말일, 잘 보내셔요...

내일은 8월, 월요일입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카토메구미      카토릭교 신자 입니다.! 카토는 언제나 진리 입니다. 2017.07.30 13:16
    맘터 감자튀김 맛있죠!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7.30 13:30
    ...그랬던가요.. 기억이 잘.

    제 취향은 아녔던 것 같아요.
  • profile
    똥습미 2017.07.30 13:22
    제가 맥날에서 먹는 유일한 버거가 더블 불고기 버거인데
    소스를 아주 쳐발쳐발 해놔서 소스가 줄줄흐르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전에 빅불고기 버거였을때는 사이에 빵이 있어서 소스를 흡수해서 좋았었는데...췟....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7.30 13:31
    먹기 싫을 땐 불고기버거로, 먹고 싶을 땐 더블로 갑니다.

    어릴땐 안그랬던 것 같은데 요새 맥날버거들은 압축되서 나오는 것 같아요. 한눈에 보기에도 얇아요
  • profile
    rnlcksk      감사합니다! 2017.07.30 13:24
    햄버거는 사치품이라 맘스터치나 kfc로 갑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7.30 13:31
    kfc...한 번도 안가봤어요!
  • profile
    rnlcksk      감사합니다! 2017.07.30 13:32
    치킨이 조금 짜고 비싸서 그렇지 맛은 괜찮습니다.
    뭐 케바케일테지만 제 주변에서는요.
  • profile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7.07.30 13:26
    버거킹 종종 가다보니 눈이 높아져서 인가 맥날의 버거들은 눈에 들어 오지 않아요 특히 1년묵은 듯한 양배추!
    저도 자주 겪습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7.30 13:32
    버거킹은 고기 맛이 느껴지더군요.
    근데 그리 맛있는 맛이 아니라 취향이 아닌것 같아요.
  • profile
    보리챠      헤헤... 기글의 숨은 키보드 빌런 겸 네크로멘서에욧 2017.07.30 15:05
    버거킹에
    햄버거를 소스맛으로 먹어야하는 분들에겐
    항상 추천하는 불고기 치즈와퍼 ...
    한번 맛보시면 잊지 못할 겁니다
  • profile
    Alter      >_< 2017.07.30 13:33
    맥날은 상하이디럭스나 빅맥, DQC 빼곤 손을 안대서.. (특히 불고기 계열은 이쪽 원탑 롯데리아 불고기가 있는터라..)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07.30 15:55
    파릇파릇한 양상추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당연 맘스터치가 최강...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17.07.30 21:07
    ...믿거맥...?
  • ?
    히로리아 2017.07.30 21:39
    감자튀김은 버거킹 치킨 버거는 맘스터치
    맘스터치 맛있어도 버거의 갑은 와퍼입니다
  • profile
    노노봉 2017.07.31 00:03
    흐음.....
  • profile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17.07.31 00:27
    저는 맥도날드 가는 경우는 저렴한 트위스터인 스낵랩 전용이네요
  • ?
    dlsejtm 2017.07.31 01:20
    아쉽지만 오늘은 7월31일 월요일입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7.31 06:10
    기글 사이트한테 낚였어요.
    출첵에 개근이라 적힌 분들이 보여서..
  • profile
    AVG      멍멍이 2017.07.31 09:42
    갓스터치 합시다! 버거도 맛있고 감튀도 맛있어요!
    맥도날드도 이제 점점 창렬화 되는중이라 영 손이 안가네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505 잡담 오랫만에 포낙 이어폰 꺼내 봤네요. 20 file 雨日 2023.01.28 811
59504 핫딜 웨이코스몰에서 레이저 할인 중입니다 12 file 냐아 2019.04.29 811
59503 퍼온글 [언론 보도] 원숭이두창 새 이름 'M두창' 확정…WH... 9 title: 컴맹임시닉네임 2022.11.29 811
59502 퍼온글 조선일보 근황 18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18.10.06 811
59501 잡담 불감증을 이겨내는 유일한 게임 5 file 슈베아츠 2022.09.19 811
59500 잡담 Asus 제품의 커패시터 극성표기 feat.asrock 5 file Kabini™ 2019.08.29 811
59499 핫딜 에이서 스위프트 / 4500U / 8기가 온보드듀얼 / P... 23 Gorgeous 2020.05.19 811
59498 잡담 라데온은 이쯤 되면 구조적으로 못고치는건가 싶... 11 포도맛계란 2023.08.01 811
59497 퍼온글 이스포츠의 한계 13 file 고자되기 2020.08.06 810
59496 퍼온글 요즘 핫한 사기꾼 3 file title: 명사수M16 2022.06.15 810
59495 잡담 고양이가 당신을 사랑할 때 8 file 몜무 2021.04.05 810
59494 잡담 체리자동차가 한국 시장에 아주 관심이 많네요. 15 뚜찌`zXie 2023.03.31 810
59493 퍼온글 우리 ASUS도 보증연장 해줍니다. 14 file title: 명사수툴라 2024.04.03 810
59492 잡담 포터블 모니터가 45달러....? 1 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2023.06.15 810
59491 잡담 큐넷 진짜 미치겠네요... 4 AdorableZ 2020.09.04 810
59490 잡담 iOS 16이 버그가 있긴 하네요. 1 file Marigold 2022.09.14 810
59489 퍼온글 트럼프 "미국, 지옥으로 가고 있다" 4 file 타미타키 2023.04.05 810
59488 잡담 영양제도 직구가 더 나을 줄이야… 33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1.07.15 810
59487 잡담 카메라 보호 겸 테이핑 후기 7 file 허쉬쵸콜렛 2018.11.20 810
59486 잡담 Galaxy Tab S7+를 수령했습니다. 14 file title: 컴맹임시닉네임 2021.04.10 810
59485 잡담 농담삼아 하는말이긴한데 아파트에 원자력 발전기... 19 파라블럼 2021.07.30 810
59484 잡담 AMD 관련글 이었는데 게시판 이동이 안되서 내용... 43 sectoyd 2019.01.11 810
59483 장터 e5-2643v2 6코어 시피유2개, 듀얼보드, ecc램 팝니다 4 file 5기가바이트 2019.06.13 810
59482 퍼온글 (혐오사진)우리 개들은 차캐요 16 타미타키 2022.06.08 810
59481 잡담 윈도우 정품인증 11 file 알파 2018.10.04 810
59480 방구차 i5-8265U 시네벤치 2 file title: AIBlackbot 2019.07.14 810
59479 퍼온글 아시아계 외국인 노동자때문에 미국에 노숙자 급증 15 file 고자되기 2018.09.06 810
59478 잡담 법타렉스의 화려한 귀환 15 file 새벽안개냄새 2021.03.13 810
59477 퍼온글 요코하마 18미터짜리 움직이는 건담 근황 2 file title: AI아즈텍 2020.03.09 810
59476 퍼온글 594코어 594쓰레드짜리 모니터 3 file title: 명사수poin_:D 2020.07.15 8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02 803 804 805 806 807 808 809 810 811 ... 2790 Next
/ 2790

한미마이크로닉스
MSI 코리아
AMD
더함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