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이게 대략 1달 전 즈음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사진이 돌아갔네요... 이게 지금 막 찍은 현재의 사진이랍니다.
(옷장에서 당시에 찍을 때 입던 옷 찾아서 입고 찍었네요.)
몸이 거기서 거기같아 보이는 것은 함정이군요.
코치님께서 당장은 식단을 극단적으로 줄여가는 다이어트 모드를 병행하기 보다는 근력자체가 깨워지지 않아 -코치님이 첫날부터 1주일 동안 보았을 때, 운동반사신경 자체는 잠재된 모습이라고 하더군요. 다만 몸이 무거워서 근력이 그만큼 못따라간다는 게 이유- 다이어트 보다는 근육증진과 기초 대사량을 높이는 방식으로 우선 몇 달은 하는 게 좋다고 했었지요.
당장에 운동하고 놀란 상태에서 먹는 것도 급작스레 줄이면 피로는 풀리지 않은 채로 에너지 긴축모드로 간다더군요. 그래서 먹는 것은 최대한 유지하되 나트륨을 줄여보는 걸 이야기 했답니다.
한 때 110에서 운동중에 115까지도 올라갔다가 ( ... 그런데 이건 코치님도 몸무게는 늘어날 수도 있다-신진대사가 엇박이 나서 일시적으로 젖산이나 부기 등이 바로 안빠져서 나오는 증상-고 언급한 부분입니다. 위의 사진이 115킬로의 모습) 지금은 108킬로가 되어있답니다.
같이 운동하시는 분들도 처음에 비해서 살이 빠졌다고 말씀을 주시더군요. (문제는 아직 제가 체감을 그닥못해서 그러지)
처음부터 근력이 바탕이 되신다면... 이야기는 좀 달라지겠죠?
허나 그것과는 별개로... 풀업(턱걸이)이나 머슬업(배걸이)나 푸시업(팔굽혀펴기)나 버피는 죽을 맛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