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부터 쓰다 날짜가 넘어간 것이라 제목 유지합니다.
중고품과 나눔 수령을 계획했습니다.
16시 50분쯤 출발했습니다. 사업자인데 문자 메시지에 30분 넘게 답이 없네요. 전화를 하고서야 일이 밀려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동하는 도중 안 간다고 메시지 보내고 자리 틀었습니다.
마침 퇴근시간이어서 버스가 막히고, 2호선 강남구 구간은 각오하고 갔는데도 열차를 하나 보내고서야 탈 수 있었습니다.
시간 계산 잘못한데다 열차 고장으로 30분 넘게 늦고, 내려서 지하철 한 정거장을 걸었는데 간체자가 꽤나 많이 보이는군요. 영등포구 최남단이라 그런지요.
이동통신사 대리점도 표준중국어로 "샤오미 NR 지원 디바이스를 월 55,000 KRW에 판매합니다"를 붙여 놓으니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만 이태원에 위치한 매장도 영어 영업을 했으니 이해는 됩니다.
버스를 타고, 급히 내리고 3분 뒤에 나눔품을 두고 내렸음을 확인했습니다. 바로 검색했고, 번호를 기억하지 못했으나 경로를 찍어서 확인하고, 운수사 직통 연락처 확보하고, 전화해서 설명했더니 찾는 대로 연락주겠다 했네요. 걱정을 가슴에 품고 집에 돌아오고 편의점 들어가기 직전 전화가 와서 떨리는 마음으로 받았는데 찾았다 하십니다. 다행입니다.
이제 운수회사 방문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3~4일 뒤일 듯 하네요.
PS/2 포트 인식 불량 때문에 사용할 수 없었던 DT35를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마음에 듭니다. '총 그림' 있는 신형이지만 마음에 듭니다. 마우스까지 G1이면 완벽한데 재고 문제로 G100s로 바꾸어서... 그래도 괜찮기는 합니다.
AliExpress 상품 배송은 아직도 되지 않네요. 이러다 광군제 상품을 해를 넘겨 받는 것은 아닐지 우려되기도 합니다.
TWS 이어폰이 더 간절해집니다. 유선 이어폰을 목에 감다 보니, 목이 졸리더군요.
커뮤니티 게시판 글이 네 페이지 가까이 밀렸고, 알림도 꽤나 많이 밀렸네요. 일요일이 되어서야 데스크톱 앞에 앉을 수 있는데, 숙제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빨리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미루니 읽을 글도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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