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희안한 꿈을 꿨습니다.
계속되던 비가 그친 어느날 아침
저는 등산을 갔습니다.
산중턱쯤 올라가니 도로와 식당 몇개가 있더군요.
아마 산 중턱을 가로지르는 도로인듯 합니다.
배도고프고 해서 중국집에 들어갔습니다.
점원의 안내에따라서 1인석을 배정받고 주문을 하려는데
1인메뉴가 없군요?
1인분은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나봅니다.
적당히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메일을 확인했습니다.
덜익은 음식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도소에 오라는 메일이 있네요?!
저는 아무런 의심없이 교도소로 갔고
그대로 수감되었습니다.
학원강의실 같은곳으로 이동했는데
범죄 예방이나 교화 교육같은걸 받는곳 같습니다.
강사가 들어오고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의를 듣던도중 이제서야 억울해지기 시작합니다.
너무 억울해서 강의도중 영상자료를 틀어놓고 잠시 뒤에 빠져있던 강사에게 억울함을 이야기하고 도와달라 했지만 무시당했습니다.
아마 도와줄 방법이 없나봅니다.
다시 자리로 돌아와 앉아있다보니
주머니에 휴대폰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교도소에 휴대폰도 들고 들어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구조요청을 위해서 인터넷에 접속하는데
황금방패가 튀어나왔습니다.
여기가 중국이었구나 라는 어이없는 현실과
이로써 인터넷으로도 구조요청을 할 수 없겠구나 라는 절망감에 빠지고나서
잠에서 깼습니다.
--------------------
오늘은 꿈이 워낙 희안해서 잠에서 깨자마자 메모를 해두고 정리를 해서 글로 써 봤습니다.
글을쓰다보니 비, 운동, 식사, 중국 이렇게 4가지 핵심 주제가 나오는데
신기하게도 전부 요즘 제가 신경쓰던것들이네요.
세부내용은 완전히 다르지만요.
이제 잠도 깼으니 일을 시작해야겠네요.
집에서 일을 하니깐 출근시간이 없어서 좋긴 하네요.
1인기업 재택근무 장단점
재택근무 장점 : 출근이 없다
재택근무 단점 : 퇴근이 없다
헬이군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