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오른쪽의 메인 PC: 몇몇 사이트는 이미지 저장이 jfif로만 되고(레지스트리 수정해도 안됨), 계산기 실행 불가에 온갖 액티브 엑스 비슷한게 깔린채로 1년 넘게 썼습니다. 싹 다 밀고 은행이나 관공서 보안 프로그램은 안 쓰는 노트북이나 가상 머신으로 돌리고 싶은데, 메인 PC를 포맷하면 그 동안은 일 자체를 못하니.. 계속해서 순번이 뒤로 밀리네요.
2. 메인PC 케이스 왼쪽에 숨겨진 2TB SSD: https://gigglehd.com/gg/6714239 사무용 PC 때 생전 깔지도 않는 프로그램을 잔뜩 설치했더니, 그 찌거기가 남아 있습니다. 밀어버려야 하는데 귀찮군요. 다음부터 안 쓰는 프로그램만 깔아 쓰는 SSD를 따로 운용하던가 해야겠어요.
3. 중앙 모니터 왼쪽의 인텔 시스템: 마지막으로 뭔 짓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지난주에 테스트 때문에 켜보려 하니 블루스크린만 뜨더군요. 그래서 포맷은 무조건 해야 하는데, 5월 20일에 10세대 인텔 CPU가 출시되면 그때 어차피 인텔 시스템을 갈아 엎겠죠? 그때까지 기다려서 포맷해야 하나..
4. 가장 왼쪽의 AMD 시스템: 인텔 시스템이 맛이 가면서 여기에 인텔/AMD를 돌려가며 썼는데, 한번은 그렇게 써도 두번은 글쎄요. 미리미리 포맷하는 게 좋겠죠.
포맷은 금방 끝나지만 게임 설치가 참 오래 걸리는데, 하프 기가랜이라도 쓰고 싶네요. 다운로드 속도가 10MB/s에서 50MB/s만 되도 다섯배로 빨라지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