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가 없다가 기글분께 나눔받은 스피커를 잘 쓰고 있습니다. 모니터에 스피커를 꽂아두고 플스도 했다가, 컴퓨터도 했다가 하니 간편하고 좋아요. 음질도 만족스럽고 볼륨도 엄청 큽니다. 풀볼륨이면 윗집 아랫집이랑 철권도 가능!
라고 생각하며 쓰는데, 맥북에 HDMI 어댑터를 통해 연결하면 음질이 갑자기 구려집니다. 케이블 문제인가 싶어 바꿔보고, 소스 문제인가 싶어 같은 파일을 틀어봐도 영 고음이 찢어지고 저음이 덩덩대는게 마치 블투 이어폰을 SBC로 연결한 느낌이네요. MIDI 설정에서 포맷을 44.1Khz로 바꿔보라는데 차이도 없고...하여튼 플포나 윈도우에서 나오던 음질은 아닙니다. 스피커에 폰을 연결해서 틀어봐도 음질 좋은게, 아무리 막귀가 봐도 노트북 문제 같아요.
검색해보니 비슷한 증상이 있긴 있었나 본데 해결방법은 안 보이네요. 역시 맥은 에어플레이로만 써야겠습니다.
저는 맥북 시즈모드시 HDMI 케이블에 연결된 AV리시버에 보내서 소리 뿌리는데 이상이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