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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배고픈 점심에
부천 원미경찰서를 다녀왔습니다.
회사차를 끌고 가서 주차를 하고
들어가려하니 예전엔 없었던 출입증 카드를 받아서
찍고 들어가야하네요.
출입증 받고 카드찍고 삐빅.
식당건물 3층에 강력팀으로 갔습니다.
뭔.. 강력팀 무섭..
강력팀으로 가서 연락주신 형사님과 대면
시간 내주어서 와줘서 고맙다고, 참고인으로 조사 받는거라고 말씀해주시고
뭐 서류 내주시면서 읽어보시고 권리에 대해 명시 되어있으니 가져가도 된다고 하는데 깜빡하고 안들고옴.
뭐 간단하게 이야기 나누고 진술 하고 왔습니다.
지갑주인 다음에 제가 빌렸고 저는 고객센터에서 연락와서 글로브 박스에 넣었는데 반납 이후에
그 주인분이 없어져서 신고했다고.
제가 반납한후 새벽에 직원분이 세차 하고 그날 오후에 잃어버리신분이 다시 빌려서 확인했더니 지갑이 없었다 라고 되어버렸네요.
일단 빌린사람 저, 그리고 세차하신 직원분밖에 없는 상황.
뭐 참고인으로했으니..
누가 훔쳐갔는지 아리송..
세차하는 도중에 누가 훔쳐갔을수도있지 않을까 라고 형사님들도 말하시더군요.
일단 아직은 수사중이라..
뭐 나중에 또 연락오겠죠.
암튼 신선하네요.
지갑 조사를 형사과에서 하다니.. 강력팀.
차를 누가빌렸는지 언제 반납했는지 다뜨는데 누가 훔쳐갈까요 ..
왜 훔쳐갔어 범인놈아..
암튼 또 도중에 연락오거나 끝나면 또 한번 글쓰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