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의 번들거리는 키캡을 탈피하기 위해서 pbt키캡을 주문했습니다.
4만2천원... 가격이 꽤 나가지만, 아티산이나 gmk등의 키캡가격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모난 가격은 아닙니다.
설명서와 4단으로 나누어져서 키캡들이 들어있습니다. 체리식과 마제식 용두와 스테빌라이저도 있네요. 이정도 구성이면 혜자죠.
표준배열 뿐만 아니라 일어배열과 레이저 자체의 배열역시 지원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키보드에 부착이 가능합니다. 갓이저...
abs와 pbt의 비교샷입니다. pbt키캡 더 크고 번들거림없이 무광처리 되었네요.
높이 역시 더 높습니다.
사출방식은 이중사출인데 pbt키캡의 두께가 훨씬 더 두껍네요. 만족스럽습니다.
마제식스테빌라이저라 끼우기가 약간 귀찮았지만, 키캡박스에 적힌 번호대로 끼워주기만 하면되서 금방 끼웠습니다.
대강 영롱하기 짝이없군요. 만족스럽네요.
ABS도 나쁜건 아니지만 이상하게 정이 안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