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월요일에 받았지만 이리저리 귀찮아서 이제야 올리네요.
확실히 빠릅니다. 다만 화면출력이 맘에 안들고 애플 특유의 DPI스케일링인
4K 150%의 경우 5k 200% -> 4K 언더스케일 할때 JPEG특유의 풍화가 느껴집니다.
M1내부의 하드웨어 가속으로 DPI스케일링 오버헤드를 줄이는것같은데 이때 생기는 문제같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으나 제 스스로는 그렇게 믿고있습니다. 그리고 11.0.1에서 11.1 와서는 많이 개선됬습니다.
UHD두대를 연결 못하는게 너무 한스럽다. 하지만 USB-display link가 있어서 이를 사용할 예정
맥용 카톡이 가장빠른 매킨토시. (이거중요)
슬랙, 디스코드, 카톡, 라인 동시에 다 키고 트위치를 켜도 잘돌아간다.
여기서부터는 개발관련해서 좀 애기해보겠습니다.
저는 로제타를 최대한 안쓰려고 하고 있기에, 로제타로 돌아갈수 있어도 그걸 피해서 사용했으며 서술합니다.
- 아이패드 앱 이 어느정도 그대로 돌아간다. 하지만 정작 쓸일이 없을것같다. 은행앱이 돌아간다면 사용할 의향이 있다.
- VScode는 Insider버젼만 쓸 수 있다. 그마저도 C++ Extension은 되지도 않는다.
- homebrew에서 compile된 bottle이 많이 없다. 덕분에 M1의 컴파일 속도에 감명받으면서 가끔 에러나면 시무룩해질 수 있다.
- Thunderbolt 3 Dock connection을 껏다뺏다를 반복하면 컴퓨터가 halt난다.
- USB-Ethernet 중 몇개가 갑자기 안될때가 있다. 인텔 맥북에서는 잘되던게 M1에서도 쓰다가 갑자기 링킹을 계속 fail한다.
- openJDK속도는 잘 모르겟지만 Ghidra, STM32Cube등 지나치게 무거운걸 요구하지않는 Java프로그램은 돌아갑니다. 다만 안드로이드 스투디오 만큼은 당장 힘들것같습니다.
- brew가 지금 개판날수있습니다. 인텔용/ARM용 brew가 따로 설치되는데 이거 관리 개판 날 가능성이 크니 전 차라리 x86_64 brew포기하고 쓰라고 말하고싶습니다.
- 어쩔수없이 ARM 데스크탑을 우분투에서 쓰는 상황 (Jetson TX)을 겪어보신분들이 적겠지만. 이전에 어쩔수없이 그런 경험을 갖고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apt를 쓰는 경험보다 M1에서의 brew사용하는게 더 최악인 느낌입니다. 해결책이 필요할것같습니다.
별건의 애기.
리누스 토발즈 형님말이 맞습니다. 전 이번 기기를 쓰고나서 WSL처럼 MSL이라는 괴상한 물건이 나와.
aarch64-darwin위에서 거의 네이티브하게 linux를 쓰고싶어졌습니다.
도커가 있다곤 하는데 제가 도커를 잘 몰라서 일단 패스하겠으며 USB장치 접근같은것도 그대로 자유로운 것을 원합니다.
어찌됫든 이 상태로 전원연결도 안한채로 리눅스 위에서 빌드나 돌리면서 쓰고싶습니다.
아니 그냥 맥미니가 linux깔려서 나오면 한대 더 살것같습니다.
결론
아직까지는 유상 베타 테스트입니다.
하지만 그냥 인텔맥을 옆에 두고 인텔맥 이나 리눅스를 ssh로 원격한다면 현재 쓸만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15인치 18년도 맥북을 팔지못할것같습니다. ㅠㅠ.
어찌됫든 M1이 쓸만하냐 하면 YES입니다.
카카오톡,슬랙,디스코드, 웹브라우징을 마음껏해도 빠르기때문이죠.
이건 맥용 카톡 쓰시는분이라면 격하게 공감할것같습니다.
따라서 카,슬,디,웹 이 아마 일반적인 사용이고 brew니 ssh는 개발의 영역이기때문에 일반 사용자라면 거의 바로 넘어가도 될것같습니다.
배터리 시간 완벽하고 키감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괜찮으니까요.
추가 )
rust의 현재 Stable버젼은 1.48이며 aarch64-apple-darwin (apple silicon mac)을 현재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Support Tier 2 입니다. 1.49부터는 쓸수있으나 아직 Stable이 아닙니다. 허나 beta5 단계에 있으며 . 아직 본격적으로 많은걸 테스트해보진 못했지만 nightly보다는 낫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좋은 맥 제품이 나와서 기쁘네요.
-애플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