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가격은 3~4달러 정도입니다.
칼날은 30Cr13 스테인리스강에 꽤 날카롭게 열처리 잘 했더라고요.
그리고 검은색으로 날이 칠해져서 접착제 등도 잘 안 붙네요.
일단 뭔가 밀봉된 물건 따는 용도는 아주 적절합니다.
골판지 상자는 저 칼 앞부분으로 찍어 구멍을 낸 후 거기에 갈고리를 걸어 당기면 끝.
비닐 밀봉된 건 한 손으로 비닐 잡고 갈고리 뒷부분의 날로 썰면 됩니다.
포장용 줄이나 케이블타이도 잘 잘립니다.
하지만 그 외에 다른 용도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과일 껍질을 깎거나, 종이를 자르는 데는 불편해요.
즉 일반적인 칼 기능은 없는거죠.
결론은 뭔가 열고 따야 하는게 많으면 추천드리고 범용성을 원하면 실망할 겁니다.
그래도 마감도 꽤 좋고 저야 50달러 할인받으려 낑겨넣어서 후회없습니다.
근데 범용성 그닥인 칼 가격이 4달러라... 제 생각엔 좀 비싼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