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말이 있습니다.
몇 년 전 인터넷에서 우연히 봤던 내용인데 아직도 머릿 속에서 잘 잊혀지지 않는, 잊을만하면 머릿 속에서 떠오르는 말 중 하나입니다.
제 주머니 속에 돈이 있든 없든 이 글귀를 보고 난 뒤부터는 항상 잠깐 멈춘 뒤 곰곰히 생각해본 후 물건을 사거나 말거나를 결정합니다.
사실 이번에도 살까 말까하다가 고민을 했던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앞전에 특가정보로 제가 올렸던 삼섬 970 EVO 1TB죠
작년 블랙 프라이데이 때 직구한 SN750 1TB를 너무 잘 쓰고있으나, 요즘 작업하는 것과 더불어 게임을 좀 받아두니 1TB도 금방 차오르더군요
그래서 살까말까하는데 사실 좀 고민되더군요, 지금 당장 SSD 평균가격이 하락세이기도 하고
PCI e 3.0 에서 4.0으로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기도 해서요. 아마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때 이 두 이유가 겹치는 시기이므로 잘 팔리지 않는 저장장치들이 다양하게 많이 세일하지 않을까 싶긴하나 막상 기다렸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딜이 올라오지 않은 경우가 예전에도 몇 번 있었거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그냥 샀습니다, 어차피 M.2 NVMe 1TB 하나 더 갖고싶기도 했고, 2.5" SATA3 SSD 1TB도 하나쯤 더 필요하니 좋은 딜 올라오는 거 봐서 2.5" SSD나 하나 더 사야겠어요
RTX IO나 다이렉트 스토리지를 PCI e 4.0 기반 M.2 SSD 부터 지원한다는 루머가 있으나 그런 기능을 당장 누리기엔 기존 다른 장치들의 진부화가 너무 진행된 관계로 나중에 지원하는 걸 구입할 때 같이 구입하는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