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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9.02 14:48

정돈 본점에 갔습니다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https://gigglehd.com/gg/8120377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조회 수 484 댓글 10

서울대병원(혜화, 본원) 근처에서 가장 평가 높은 맛집이더라구요.

 

좀 후회중입니다.

 

 

안심돈까스 14,000₩ 시켰습니다.

고기 양은 220g라네요.

 

20200902_142300.jpg

 

서울 3대 돈까스집(자칭) 이라는데 믿기지가 않습니다.

 

 

일단 되게 부드러워요.

그건 좋습니다. 요즘 잇몸이 안좋아서...

 

수비드? 처럼 조리하면 이렇게 되나 싶더군요. 갈라지는 거 보면 덜익힌 건 아닌데 부드러워요.

 

대신, 돼지고기 특유의 내가 조금 끝맛에 남더라구요.

이게 가장 마음에 안들었어요.

 

제주도에서 흑돼지 구워먹을 때는 그런 게 되게 없는 편이라서 그런지 이런 쪽에는 민감해지더라구요.

 

 

제가 돈까스를 많이 먹어본 것도 잘 아는 것도 아니라서 돈까스 자체로는 더 말할 부분이 없습니다. 튀김도 바삭하고 얇았구요.

 

 

대신 샐러드가, 제가 아는 소스가 없더라구요...

테이블에 구비된 유자소스는 맛이 너무 강렬해서 못먹겠길래 결국 샐러드는 생으로 두젓갈 집어먹다가 말았습니다.

 

 

국은 꽤 괜찮았어요. 무, 얇게 저민 돼지고기?, 당근 들어가 있었네요. 돈까스에는 원래의 깔끔한 맛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고추 안썰어넣은 된장찌개 먹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론 괜찮게 먹었습니다.

 

 

고추, 무, 오이, 생강? 장아찌들. 

직접 담갔다는데 맛이 좀 엷은 편이더군요. 밥 없이 먹어도 될정도였어요. 그래서 굳이 젓가락을 옮기고 싶은 메리트가 없었습니다. 평소엔 안먹어도 돈까스 먹을 때는 같이 곁들여 먹어줄, 그런 맛의 포인트가 없었어요.

 

 

 

 

제가 지금 청계천 쪽 종로3가 근처 숙소에 있는데, 혹시 근처에 맛있는 가게 있을까요? 기글 맛집 리스트가 필요합니다.



  • profile
    Retribute      안녕하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https://blog.naver.com/wsts5336     2020.09.02 14:54
    강남구 논현동 오시면 3대 천왕에 나왔던 돈가스집 소개시켜드리겠읍니다.....
  • profile
    레라 2020.09.02 15:01
    종로 3가시면.. 곰탕은 영춘옥 여기도 괜찮구요.(올드한 곰탕임니다. 호불호가 있어요!) 닭도리탕집 계림, 냉면마니아들 사이에 나름 저렴하기로 유명한 유진식당 정도 추천하네요.
    아니면 종로3가 보쌈골목 거기도 평타치는 집들 많구요.
    을지로 3가역쪽은 감자탕집 동원집 여기도 미디어 많이탄 맛집입니다.
  • ?
    화니류 2020.09.02 15:01
    아는곳에 돈까스집이 생긴이 얼마안됀걸로 아는데,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씹히는게 없더라고요.
    건강한사람들에겐 이게 죽이야 고기야 할정도로요.
    고기의 식감이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건가,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 profile
    쮸쀼쮸쀼 2020.09.02 15:07
    종로3가는 아니지만, 그 인근인 을지로입구 및 명동 쪽에는 몇 군데 가본 곳이 있습니다.
    중식 계열로는 무교동 음식문화의거리 쪽에 짬뽕으로 유명한 [원흥]이나 완탕면 집인 [청키면가]가 있고, 명동 쪽으로 내려가면 [향미]가 있습니다. 모두 중국 사람들이 직접 하는 곳이더군요. [원흥] 바로 옆에는 돈까스집인 [가쯔야]가 있는데, 맛은 있지만 가격 대비 양이 좀 적었습니다. 을지로입구역에 붙은 하나은행 본점 건물 뒤에 [남포면옥]도 있는데, 거기는 직접 가보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 예전에 명동 있을 때 가봤던 곳 중에 마음에 드는 곳이 두세 곳 있는데(냉면, 감자탕 등) 이름이 바로 기억이 안 나네요.

    추가 :
    위에 댓글 달린 걸 보고 을지로 쪽 감자탕집은 [동원집]인 걸 기억해냈습니다. 문제는 거기가 골목이라 처음 찾아가보면 찾기가 좀 어려울 수 있어요. 그리고 맛집으로 소문난 곳은 사람들로 북적일 때가 많지요.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20.09.02 15:09
    혜화역 거기 한 20년째 다니지만...
    의외로 혼자가서 먹기 좋은 맛집이 없어요.

    그래서 늘 다니는 가게는 많지 않습니다.

    반지하에 있는 홍콩반점(점포이전하기 전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곱배기 무료. 겐로쿠 우동
    이제는 가격이 너무올라 점심에도 가기 그런 맥도날드

    지금 남아있는 곳은 이정도네요.
  • profile
    낄낄 2020.09.02 15:39
    저는 노포 말고 젊은이 취향에 맞는 곳으로만..

    파머스반브레드
    녹기전에
    식물
    동백양과점
    경양카츠
  • profile
    title: AI깍지 2020.09.02 15:40
    댓글 맛집 천국이네요.
    스울 출장 갈 때 쓰려고 와드 박고 가겠습니다.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0.09.02 15:47
    어떻게 진료는 잘 되셨어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0.09.02 22:01
    이번 진료는 중간에 그냥 경과정검 같은 거라 뭐 없었네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title: 저사양0.1      글 못쓰는 문과 / 딜을 넣읍시다 딜 2020.09.02 20:29
    혜화는 혼자서 먹을만한 곳이 음... 병원 안에 식당이랑 홍콩반점밖에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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