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는 전에 갔지만 이제 올립니다.
을지면옥과 체인점 수준으로 비슷한 평양냉면집입니다.
약간 거칠고 메밀향이 약한 면발
고춧가루를 뿌리고 파, 쇠고기, 돼지고기 얹은 고명
고기만으로 우린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육수
모두 을지면옥과 비슷합니다.
다만 을지면옥은 마치 계란같은 묘한 고기 향이 있는데 여긴 적네요.
만두는 두부를 많이 넣어 담백한 편인데
마치 냉면의 미묘한 맛을 해치지 않는 철저한 사이드같은 느낌.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이젠 갈 수도 없겠습니다.
음식점은 21시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인거로 알지만... 더 위험해져서 못가신다는 말씀이군요